일본 이직 방법의 모든것

멘토
[일본] 최성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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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하고 일을 하다 보면 언제나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이직!

일본에서는 전직(転職)이라고 합니다.

이직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오는 시기가 다르긴 하지만 그 시기는 언젠가는 오게 됩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같이 일하는 동료 및 상사가 마음에 안 든다거나

· 업무가 지루하고 쳇바퀴 도는 것 같거나

· 반대로 업무가 너무 힘들고 하루하루가 버티기 힘들어 지거나

이런 상황이 오면 당신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두 개입니다.

1. 순응하거나

2. 떠나거나 

 

 

 

'변화 시키거나'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이 한 회사의 조직 문화나 업무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특히 회사의 중요 직위가 아니라면요.

이직을 한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에게서 듣는 이야기가

너무 빠른 거 아니야?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속적으로 건강이 안 좋아지고 질병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에서 자신을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최소 3, 5년은 일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어느 부분은 맞고 어느 부분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최소 3년이라고 기준을 잡은 이유는 회사에서 성장을 하는 스피드가 느려서 그렇습니다.

회사에 들어가서 계속해서 자기계발에 힘을 쓰시고 그 능력을 잘 어필하면 1년 만에도 이직이 가능합니다.

평생직장이라고 불리는 곳에 들어갔는데 그만둬도 괜찮을까?

OR

평생직장인 곳으로 들어가고 싶어..

그리고 평생직장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회사라는 집단은 매출, 수익을 내기 위한 집단이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일을 합니다.

IT 버블 붕괴, 질병으로 인한 경제 위기 등으로 인한 외부 요인을 통해 큰 영향을 받으며 기술의 변화 및 새로운 산업의 부상 등으로 지속적으로 회사가 살아남을 가능성도 적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의 기업의 평균 수명 조사에 따르면,

· 1935년에는 90

· 1970년에는 30

· 2015년에는 15

· 2020년에는 10

매년 빠르게 기업의 수명이 단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기업 수명이 10년이 되는 건 아니지만현재 건재한 대기업들도 언제 위험해질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던 회사가 사실은 불안정한 곳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현재 만족하는 곳에서 지금 당장 그만둬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회사를 너무 믿지 마시고 자신을 믿고 평소에도 이직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일본 구직시장의 키맨, 헤드헌터 

 

 

 

이직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본의 이직 시장은 다른 나라와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헤드헌터'들로 시장이 크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죠.

헤드헌터, 스카우터 및 에이전트라고도 불리는 그들은 아주 먼 것 같이 만 느껴질 겁니다.

하지만 그들에 대해서 조금 알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실 거예요.

헤드헌터에게 부탁하면 비쌀 거 같은데?

라는 질문들을 먼저 하십니다.

헤드헌터의 수익모델, 즉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그들의 수익모델은 이직자/구직자 연봉의 XX% 회사 측으로부터 받습니다.

이직자/구직자가 내는 비용은 0, 0이라는 말입니다.

헤트 헌터에겐 이직자/구직자가 상품이기 때문에 열정을 다해서 팔아야 하는 것이죠.

그럼 최대한 헤드헌터들을 활용해야겠죠?

 


어디서 찾아야 하나요?

비즈 리치, 듀나, 인텔리전스, 리쿠 나비 넥스트 등 많은 이직 사이트가 있습니다.

어디가 좋은가는 구직자분들의 현 상황 및 원하는 내용에 따라서 다르니 비교사이트에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예를 들어 밑의 2020년판 전직 사이트 비교가 가능한 링크를 보시면 아주 쉽게 여러 사이트를 비교하실 수 있으십니다. 

 

 logotype.jp

 

 비교 내용

· メイン比較, 메인 비교

· ランキング, 랭킹

· ジャンル別比較, 장르별 비교

형태

· 転職エージェント, 전직 에이전트: 전직 사이트에 직속 에이전트들이 있는 곳. 직속 에이전트와 상담 및 소개를 받는 형태

· 直接応募型, 직접 응모형: 말 그대로 직접 회사에 응모하는 형태

· スカウト型, 스카우트형: 다른 회사의 스카우터들이 다수 등록되어 있으며 그 스카우터들과 상담 및 소개를 받는 형태

경험을 통한 추천 및 방법

저는 기획전략, 컨설팅, 해외 사업, 마케팅 등 중추 사업부에 관심이 있어서 비즈 리치(ビズリーチ)라고 하는 하이클래스 공개 구인이 많이 등록되어 있는 곳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비즈 리치의 경우에는 회사로부터 직접 연락이 가끔 오기도 하는데요.

저는 이 전 회사의 경우 회사에서 직접 연락이 와서 면접을 통해 전직을 했습니다.

비즈 리치에 등록되어 있는 여러 헤드헌터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자신과 맞는 헤드헌터를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럼 헤드헌터와 언제 만나야 하지?

온라인상으로 연락처를 주고받은 후, 상담을 해야 합니다.

헤드헌터에게 자신의 현 상황, 원하는 조건 등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헤드헌터들은 방문을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나는 바쁘니 점심시간에 전화로 이야기하던지 점심시간에 나를 찾아와서 이야기하자 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회사가 끝나고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회사 다니면서 면접은 어떻게 해야 하지?

면접은 회사 끝나고 진행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혹시 가까운 곳이면 점심시간 활용을 하거나 반차를 내야 하겠죠. 상황상 조금 힘들기는 합니다.

팁으로 매일 야근하다가 갑자기 정시 퇴근하고 하면 이상하니 그전부터 정시 퇴근을 최대한 지키는 거로 인식을 심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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