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의 학업(A to Z)
- 멘토
- [캐나다] 이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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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석사과정을 하는가?
| 왜 캐나다에서 석사과정을 하는가?
석사과정 또는 박사과정을 어떤 계기/목표를 가지고 하기로 계획을 하셨다면 다음으로 고민해야 할 부분이 학교/지역/국가 일 것입니다. 물론 전공/교수님/연구분야 등 많은 부분들을 고려하셔야 하실 겁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제가 어떤 목표와 이유를 가지고 캐나다에서의 학업을 하기로 결정하였는지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와 비슷한 생각과 상황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캐나다에서 학업과 고려해야 할 점들
: 컬리지? 학사? 석사? 박사?
A. 캐나다에서의 학업 이유
한국에서 학사과정을 마쳤고 이후에 한국 기업에 일을 하는 상태에서 캐나다에 방문 비자로 입국을 한 후에 구직활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였습니다. 따라서 캐나다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합법적인 워킹비자가 필요하였고 마침 캐나다에는 학업 기간에 따라 졸업 후에 워킹비자를 학생들에게 신청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Post-Graduation Work Permit (PGWP):
Post-Graduation Work Permit Program (PGWPP) - Canada.ca
*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통해서도 1년간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자를 받을 수 있지만 나이 제한이 있습니다.
https://whic.mofa.go.kr/whic/main/
B.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들
- 학비: 원래도 비싼 학비지만 International students는 domestic 학생들에 비해 더 많은 학비를 감당해야 합니다. 2년 과정 학업을 하면서 학비를 어떤 방식으로 충당할 계획이 있는지 미리 점검해야 하며 학생비자로 파트타임 일을 할 수는 있지만 캐나다의 비싼 렌트비까지 고려했을 때 충분하지 않습니다.
- Degree: 학사, 석사, 박사 혹은 컬리지 중에 어떤 과정이 본인에게 맞는지 고민해 봐야 하며, 학과/학교 1지망, 2지망 같이 스스로 목록을 적어가면서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엑셀에 관심 있는 학교를 모두 적고 각 학교별로 요구 사항/학비 등을 적어가면서 비교했었습니다.
2. 석사과정 준비과정
: 학교 지원과 학생비자
A. 학교 지원 준비 서류와 과정
: 같은 캐나다에 있는 학교라도 Province / Universityl 별로 requirement가 다를 수 있으므로 아래 서류와 과정들을 하나의 예로서만 참고 부탁드립니다.
1). Admission Requirements
첫 번째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Admission requirments를 확인해야 합니다. 단, 여기서 중요한 것은 International과 Domestic 학생들의 requirements 가 다르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 확인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ㄱ. 서류 접수 기간: 특정 기간에만 서류접수를 받기 때문에 학업을 계획하신다면 접수 기간을 필히 확인 후에 서류를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ㄴ. 최소 요구 조건: 석사과정을 예로 들면, 학사과정에서 최소 학점 이상이 되어야 하거나 어떤 과목들을 선수과목으로 이수했는지를 요구할 수 있기에 이 부분도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최소 요구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별도의 과정을 요구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으니 담당자에게 문의해보는 게 좋습니다.
ㄷ. 필수 서류들 (영문): 모든 서류는 영문으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성적표, 졸업증명서, 추천서, 학업계획서, 영어성적)
2). Document Lists
: 아래 List는 실제로 제가 준비했던 서류들이고 대부분 학교에서 공통으로 요구할 내용입니다.
ㄱ. 성적표/졸업증명서: 발급 후에 영문 이름이 여권 이름과 동일한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ㄴ. 추천서 (References): 석/박사 과정인 경우에는 학사 과정 중 수업을 들었던 교수님들께 추천서를 받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졸업한 지 한참 시간이 지나서 요청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으나, 대부분 교수님이 이런 요청을 많이 받을 것이기에 이해해 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D
요구하는 추천서의 개수와 양식이 있는지 확인 후에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ㄷ. 학업계획서 (Statement of Purpose / CV): 항상 작성 후에는 여러 사람에게 검토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탈자는 문법 실수가 없는 것이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ㄹ. 영어성적: 캐나다에서 IELTS 또는 TOEFL 성적을 요구하는 곳이 많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IELTS는 General (이민용)과 Academic (학교 진학용)이 있는데 반드시 Academic으로 시험을 응시하셔야 합니다.
3). Apply
4). Acceptance Letter
: 모든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면 Acceptance letter를 메일/이메일로 받게 됩니다.
B. 학생비자
: Accpetance Letter를 받았다면 학생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비자 관련해서는 사람마다 다른 상황에 있기 때문에 공식 사이트 링크를 대신 공유해 드립니다.
- Study in Canada as an international student:
Study in Canada as an international student - Canada.ca
3. 학업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 | 잘한 점 | 그리고 Tips
: Before COVID / After COVID
캐나다에서 석사과정을 진행하면서 COVID19 이 창궐하였고 이로 인해서 남은 수업 과정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처럼 온라인으로만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는 없어야 할 것이고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온/오프라인 모두 학업을 했던 경험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A. Before COVID
1). 힘들었던 부분:
- 언어: 학교에서 요구하는 영어성적은 맞췄지만, 학교 수업을 따라가면서 리포트를 작성하고 팀별 과제를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그들의 악센트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계속 소통하고 부딪히다 보면 조금씩 나아집니다.
2). 잘한 점:
- 적극성: 구직 과정, 면접 과정 그리고 현지 회사들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무했습니다. 그래서 학기 중에 참여할 수 있는 모든 Job Fair, 개별 기업 설명회 등에 참여했습니다.
- 조교 (Teaching Assistant): 석사/박사 과정의 경우에는 조교로서 학기 중에 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조교로 뽑히기 전까지 별도의 지원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학업 과정 중에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3). Tips
ㄱ. 학교 프로그램 활용:
- Language Programs: International students 또는 Englsih as a Second Language (ESL)를 위해서 대부분의 학교들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교내 Language exchange, Disccusion 그리고 일대일 파트너 프로그램 등에 무료로 참여했습니다.
- Academic Programs: 교내 Library 혹은 학과 내에서 학사를 위한 별도의 세미나 그리고 석/박사들을 위해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었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동호회 및 Social Gathering 참여: 최대한 영어 환경에 노출이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B. After COVID
1). 힘들었던 부분:
: COVID는 학업을 진행 중이던 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각기 다른 고충과 피해를 종 부분이라 크게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온라인 수업: 수업이 100%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다 보니 이동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다른 학생들
과의 의견 교류나 정보교류에 제한이 많았고 수업 역시 교수님과 소통이 상대적으로 더 힘들었습니다. 또 무엇보다 시험과 과제 역시 평소보다 양도 난도도 높았습니다. 이유는 학생들이 시험을 응시하면 오픈북으로 응시하기 때문이라 들었습니다.
2). 잘한 점:
- 시간 활용: 모든 수업의 Zoom으로 진행되었고 이동하는 시간을 아낀 만큼 틈틈이 쉬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있던 점이 유일한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