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업 준비하기 자소서(ES, 엔트리시트), 인적성(SPI), 면접

멘토
[일본] 이창희
조회수
279

 

안녕하세요. 2021 K-MOVE 멘토단(일본) 선정된 이창희라고 합니다.

이번 3회차에서는 자소서(ES,엔트리시트), SPI(인적성검사), 면접에 대해서 저의 경험들을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무엇이든 연락주세요.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본 취업을 준비하시고 계신 분들은 한국에서의 취준 경험이 있으신 분도, 없으신 분도 있으실 텐데요.

경험이 없는 분들이라도 서류전형 -> 인적성검사 -> 면접 ->합격으로 이어지는 기본적인 전형 과정은 전부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3회차에서는 취직 준비를 하면서 제가 겪었던 전형에 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 엔트리 시트

엔트리시트란 위의 전형 과정 서류 전형에 해당하는 자소서를 뜻하는데, 같은 경우는 엔트리시트를 작성하면서 3번의 난관이 찾아왔습니다.

번째. 자소서를 써보신 있으신가요? 모국어인 한국어를 사용해도 자소서 내에서 자신을 표현하며 기승전결을 갖추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취직과정에서는 어려운 일을 일본어로 해내야 한다는 점은 저에게는 일차적으로 난관으로 다가왔습니다. 일본어가 엄청나게 특출나지 않은 이상 먼저 한국어로 -> 일본어로의 변환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일본인(그중에서도 대학교를 나와서 엔트리 시트 등을 쓰면서 취직 활동을 경험이 있는)

에게 첨삭을 받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같은 경우에도 자소서를 일본어로 변환하면서 많은 고충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친구들이 저의 이력서를 첨삭해 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있었습니다.

이런 친구들을 만나기가 힘들다면, 월드잡에 있는 이력서 첨삭 기능(무료, 개인당 2회까지 이용 가능) 이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https://www.worldjob.or.kr/correct/correctMainJp.do?menuId=1000004948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기회는 꼭 활용하자

두번째. 일본의 엔트리시트를 적으면서 느낀 것이 있는데, 몇 천자를 요구하는 한국의 자소서에 비해서 대부분 몇 백자 정도로 상당히 짧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이 부분이 편해서 좋았습니다만, 짧은 문장 안에 기업이 원하는 내용을 녹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이것이 제가 느꼈던 2차 난관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면 한국, 일본 가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자소서의 기본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자신이 말하고 싶은 부분 (Ex) 저의 장점은 적응력입니다.

(2)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에피소드 (Ex)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에 와서 생활했고, 이 시간 동안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고, 일본 생활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느꼈습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실제로 취직을 해서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3)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것을 회사에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Ex) 일본에서 유학 등의 경험은 없지만, 언어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일본에 와서 살면서 적응했던 저의 적응력으로 회사의 조직에 빠르게 융합하고, 각 부서들을 연결해 주는 생산관리자로서 회사의 성장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세 번째. 자신이 어떤 직무에서 어떤 포지션으로 일을 하고 싶은지 미리 결정해놓고, 이를 위해서는 어떤 인간상이 필요한지 미리 분석하지 않은 채로 취직 활동에 들어선다면 기업이 요구하는 자소서가 아닌 자신을 그저 뽐내는 자소서가 되기 쉽습니다. , 자기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제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판단하는 것이 저의 3차 난관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서류에서 많이 떨어졌었지만, 위의 3가지 난관들을 극복하면서 서류 통과 확률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떨어진 자기소개서들은 주변 친구들에게 보여주면서 의견을 들었고, 가능하다면 떨어진 회사에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연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면접의 경우에는 피드백이 돌아오는 경우가 있지만 엔트리시트에서는 답장이 돌아오는 경우는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꼭 지원동기는 회사에 대해 충분한 조사를 한 후에 적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취업박람회 등에서 다수의 기업에 한 번에 지원할 때 같은 지원동기를 돌려쓰는 것보다 시간이 들더라도 개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서류 통과 비율이 높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2. SPI

대부분의 경우 서류 통과 후 혹은 1차 면접을 통과한 후에 인터넷으로 SPI를 실시하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한국의 인적성검사에 비하면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쉬운 편이었는데, 언어 부분은 저에게 상당히 까다로웠습니다. 하기의 사이트에서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오는지 확인해 보신다면 어떤 유형의 시험인지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23年卒SPI 例題・問題をイラストで超分かりやすく解説!(SPI3対応)【Study Pro

 

 일정 커트라인 점수를 넘기면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는 말이 많습니다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내정을 받은 회사 곳과 최종 면담을 저의 에스피아이 점수가 상당히 높아서 좋은 인상을 가졌다는 말을 들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가능하다면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좋을 같습니다.

SPI 영어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지는 않았지만, 일본에서 유명한 그룹 곳의 회사에서는 1 2일간의 최종 면접 스케줄에서 필기로 에스피아이와 유사하지만 양이 훨씬 많고 영어 파트도 있는 시험을 적도 있었습니다.

3. 면접

엔트리시트와 에스피아이를 뚫으시면 마지막 관문인 면접이 남아있습니다.

제가 1, 2, 최종 면접을 합쳐서 30~40번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1) 자소서에서의 자신, 에스피아이(성격검사)에서의 자신, 면접에서의 자신을 일치시켜야 한다.

위의 엔트리 시트 문단에서 적었던 내용 기억하시나요? 직무에서 어떠한 인간상을 요구하는지 파악, 자기가 어떠한 사람인지 알기 위한 자기분석, 가지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여기서 실제의 자신을 직무가 요구하는 인간상에 맞추려고 하다가 어긋난 부분이 위의 3가지 단계 어딘가에서 발견된다면 면접관이 부분을 파고들면서 면접의 흐름이 어긋나는 일이 일어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전부 드러내는 것이 아닌 적절하게 포장을 하는 스킬은 면접에서 필요하다고 느꼈고,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위와 같은 상황이 오지 않게 자기분석은 철저히 하시면 좋겠습니다.

 

 

회사가 나를 원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면접스킬이 아닐까? / (출처:google)

(2) 적극성을 보이면 생각지도 못한 기회를 얻을 있다.

서울에서 개최된 박람회에서 예정된 면접들 마지막 기업의 면접을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었고, 대학 수행한 실험과 관련이 깊은 사업을 하던 회사였기에 10 남짓으로 구성된 간략한 ppt 직접 제작해서 태블릿 pc 넣어갔습니다.

제가 면접을 위해 준비한 자료가 있다고 면접관에게 이야기 드렸고, 흔쾌히 보고 싶다고 해주셨기에 일반적인 면접이 아닌 간략한 발표로 시작하는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저에게 흥미가 있으셨던 것인지, 제가 그날의 마지막 면접자였는지 모르겠지만 정해진 면접시간인 30분을 훨씬 넘어 1시간 30분간의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고, 저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시며 일본어 실력을 중점적으로 보셨습니다. (일본신문 읽기, 회사 홈페이지 읽고 영어로 번역 )

면접이 끝나고 바로 피드백을 해주신 점도 정말 인상 깊었는데, 저의 적극성과 준비성에 대해서 칭찬을 해주시면서 일본어만 발전한다면 같이 일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건네면서 자신이 개월 후에 출장으로 한국에 다시 와야 하는데 그때 있냐고 명함과 연락처를 주셨습니다.

당시 일본어를 공부한 반년 정도였던지라 연습 삼아 참가한 취업박람회에서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찾아온 것입니다. 결국에는 그분의 한국 출장 전에 다른 회사로 저의 내정이 먼저 결정되면서 인연은 닿지 못했지만 저의 취준생활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 하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느덧 5회차 절반에 해당하는 3회차까지 오게 되었네요.

회사에 들어가기 전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이고 남은 4,5회차에서는 회사 내에서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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