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경력 없이도 호주에서 어린이집 교사로 취업하는 방법
- 멘토
- [호주] 공지연
- 조회수
- 773
안녕하세요!
2022 청년 해외취업
K-MOVE 멘토단
호주멘토 공지연 입니다 :)
저는 호주 NSW 지역
차일드케어 센터에서 캐주얼 에듀케이터로
약 1년간 근무를 하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관련 경력을 살려 취업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의외로(?)
호주에서 유아교사로 취업하기 전에는
유아교육 관련 공부를 한 적도 없었고
관련 경력도 없었어요..!
저처럼 유아교육 경력이 없더라도
호주에서 유아교육 & 보육 분야에서
취업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을 소개해 드려 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1년간 근무했기 때문에
제가 공부하고 일하면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취업한 사례들을 보고 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
아마 제 이야기를 듣고
궁금증이 생기신 분들이 있을 거예요,
왜 유아교육을 공부했고, 왜 유치원에 취업을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취업할 수 있는지?
왜 제가 전공도 아닌
경력도 없는 유아교육 & 보육 일을 하게 되었을까요?
바로 차일드케어 직종이 호주의 대표적인 부족 직업군 중의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부족 직업 군의 경우 호주 정부에서
영주권을 주면서까지 외국인들이 와서 일자리를 채워 주기를 바라고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에 취업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이미 많은 외국인들이
호주에서 차일드케어를 공부하고 취업하고 있고
취업하는 길이 많이 잘 닦여 있어서
인터넷에 검색하면 정보도 많아요.
우선 호주의 유아교육 환경에 대해
간략하게 배경지식을 설명해 드리면,
호주처럼 아동보호법이 선진화된 나라에서는
아이를 보호자 없이 방치하는 것을 ‘아동 학대’로 봅니다.
때문에 아이들을 혼자 집에 두면 안 된다고 법적으로 정해져 있고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차일드케어 센터에 맡기게 됩니다.
또한, 호주 차일드케어 센터의 경우 교사 1명당
맡는 아이의 수를 엄격하게 제한하여 관리하고 있어서
Childcare 교사의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36개월 미만 아이는 최대 4명 / 36개월 이상 프리스쿨 아이는 최대 10명)
저처럼 호주 로컬 차일드케어센터에서 일을 하려면
호주 정부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이나
디플로마나 바챌러 등 유아교육 관련 학위를 무조건 따야 하지만,
차일드케어 센터나 학교가 아닌
오페어, 데미페어, 한국어교사
등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경우
따로 학교에서 공부하지 않아도 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호주 유아교육 관련
취업처를 소개해 볼까 해요.
저는 오늘 5가지 일자리를 소개해 드릴 예정이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멘토링 신청 주시거나
구글링 해보시는 것 추천!
차일드케어 센터 교사!
최소 Certificate III in Early Childhood
Education and Care (CHC30121)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만이 취업을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요가 많아 언제든 일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고
높은 시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방과 후 교사로도 취업을 할 수 있는데요,
방과 후란 말 그대로 학교 외 시간을 말하는 거죠
그래서 학교 가기 전, 학교 끝난 후
주말, 방학 등등
모든 학교 수업 외의 시간에 운영되는 서비스입니다!
세 번째 소개해 드릴 일자리는
한글학교 교사! 한국어 선생님이에요 ㅎㅎ
물론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어 과외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사실 요즘 한국어의 인기가 매우 높아졌기도 하고
해외동포들이 많은 호주 같은 경우에는
거의 지역별로 한글학교가 있기 때문에
한국어 교사를 종종 구인한답니다!
이 경우 한국어 교원 자격증이나
국어국문학과 등 관련 학과 전공 시
취업이 유리합니다.
호주뿐만 아니라 많은 영어권 국가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 오페어에요!
오페어란 현지인 가정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대신
아이들을 돌봐주는 일자리입니다.
보통 해외경험을 해보고 싶은데
비용이 많이 부담되시는 분들이
많이 오페어로 취업해서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다만, 현지인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일상 회화 정도는 영어로 구사하실 수 있어야
취업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일자리는 데미페어인 데요,
데미페어는 오페어와 동일한 일자리 개념이지만
노동시간이 훨씬 줄어든 경우에요
하루에 3-4시간정도만 일을 하고 나머지는
자유 시간이기 때문에
보통 유학을 하려는 데 비용이 많이 부담되는 경우
데미페어로 숙식을 해결하고 남은 시간에
학교를가고 공부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해외취업을 꿈꾸시는 분들 중에
혹시 언어적인 부분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데미페어와 어학연수를 병행하면서
영어실력을 키우고 취업에 도전해 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오늘은 호주 유아교육필드에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알아보았구요!
다음에는 더 자세한
실제 경험자가 겪어본 자세한
장점과 단점들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 위 콘텐츠를 보고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여 질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