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로 해외 취업] 1화 - 왜 싱가포르?

멘토
[싱가포르] 육근예
조회수
870

 

안녕하세요.

싱가포르 멘토 육근예입니다.

지금 싱가포르로 해외 취업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면, 본격적으로 취업 시장을 알아보거나 준비를 하기 전에 생각해보면 좋을 것들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편의를 위해 반말로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1.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싱가포르로 오는 이유가 명확해야 한다. 어디나 타지생활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곳에 와서 힘든 일을 겪을 , 가족이 그리워지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을 나를 잡아줄 가지의 명확한 목표를 세워보는게 좋은 시작점이 있다.

취업을 준비할 때나 면접에 임할 때도 싱가포르인지에 대한 이유가 명확하다면 본인에 대해 설명할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나의 경우, 유학생으로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나의 우선순위는 공부였고, 중에서도 가장 처음에는영어 실력늘리기' 였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처음에 한국인 친구들을 만들지 않고 현지인이나 다른 외국인 친구들과 위주로 어울렸고 심지어 영어 연습을 위해 혼잣말도 영어로 중얼거리곤 했다

 

 나를 지탱해주는 가지의 목표가 분명해야 준비하는 과정에서나, 향후에 곳에 도착해서도 적응할 때에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스스로 지속적으로 상기시키며 적응해 나갈 있다.

 

 

2. 싱가포르의 /단점에 대해 객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막연하게싱가포르에 여행으로 왔었는데 너무 좋았다' 라고 해서 생각하는 것보다는 나라에 대한 /단점 리스트를 적어 놓고 한국 또는 타국가 대비 나의 개인적인 생활과 커리어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비교해보는 것이 도움이 것이다.

여행 또는 단기간으로 나라를 경험하는 것과 직업을 갖고 정착하고 사는 것은 매우 다를 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서 무엇을 선호하는지는 다르지만 월드잡플러스에 있는 가이드북, 멘토들의 블로그들이나 나라의 다양한 네이버 카페를 활용하면 해당 국가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 조언과 이야기들을 들을 있다.

 

가이드북에는 다양한 통계수치와 함께 미리 해외취업을 도전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어, 다양한 정보가 보기 좋게 수집 요약되어 있으니 도움이 같다.

 

 

 

 

 

 

 

 

 

 

내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아래 싱가포르에 대한 /단점을 간략히 공유하니 참고해 보길 바란다.

장점 :

1. 한국이랑 가깝기 때문에 왕래하기가 편하다.

 

2. APAC 지사들도 많고, 싱가포르의 지리학적 위치때문에 APAC 담당하게 되는 포지션들이 매우 많다.

다양한 마켓을 경험하게 되는 커리어를 쌓아 나갈 있다.

 

3. 싱가포르의 경험을 발판삼아 유럽이나 미국, 호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있는 기회가 있다.

 

4. 한국인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5. 영어로 업무하지만 워낙 외국인이 많기도 하고 아시아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모국어가 영어인 다른 나라들 (미국, 영국, 호주 ) 대비 적게 느껴질 있다.

 

6. 다른 나라들로 여행하기가 용이하다. 물론 코로나 시기 동안에는 국경이 닫혀있어서 여행이 쉽지 않았지만 이제 서서히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고, 싱가포르는 가장 먼저 격리없이 입국을 허용한 나라 하나이다.

 

7. 새벽에 여자 혼자 다녀도 아무사고 없을 정도로 안전하고 도시가 깨끗하다. (굳이 새벽에 혼자 다닐 필요는 없지만)

 

8. 버스랑 MRT(지하철) 인프라가 훌륭해서 교통비가 많이 들지 않는다.

가족 단위가 아닌 이상 자차가 필요없다.

가족이어도 외국인의 경우 자차를 소유하지 않고 사는 경우도 아주 많다.

 

9. 식비를 아끼려면 저렴하게 먹을 있는 선택지가 많다.

푸드코트나 호커센터에서 식사를 한국보다 저렴하게 (SGD 10 미만)으로 해결할 있는 옵션들이 많다.

 

 

10. 소득세에 대해 세금이 적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소득세 외에는 월급에서 공제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월급의 대부분이 고스란히 나에게 돌아온다.

연봉 SGD 40K - 80K 기준, 세율 7%.

 

 

아래 사이트에서 연봉 구간별 소득세를 자세히 있다.

https://www.iras.gov.sg/taxes/individual-income-tax/basics-of-individual-income-tax/tax-residency-and-tax-rates/individual-income-tax-rates

 


 

단점 :

 

 

1. 더운 날씨는 장점이 수도 있고 단점이 수도 있지만, 날씨가 매우 후덥지근하고 덥다.

원래도 날씨가 연중내내 더운 나라지만, 최근에는 더욱 더워지고 있다.

때에 따라 오전 10 - 오후 5시까지 아예 바깥 활동이 힘든 날들도 있다.

 

 

싱가포르 날씨 트렌드를 있는 사이트 : http://www.weather.gov.sg/climate-past-climate-trends/

 

 


2. 또한 날씨가 매우 습하다.

평소에도 매우 습하고 비가 오면 더욱 습해진다.

옷을 오랫동안 옷장에 방치해둔다면 금방 냄새가 나거나 다음에 못입을 정도로 상해있을 있다.

고급 가죽가방을 까먹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달뒤에 꺼냈을 때는 곰팡이들이 껴있을 것이다.

 

 

3. 외식을 경우, 추가 세금 [Service Charge (10%) + GST (7%) ] 붙는다.

 간혹 서비스 차지가 안붙는 식당도 있지만 10 9 이렇게 17% 추가로 붙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외식을 하게 되면 생각보다 비싼 영수증을 마주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한식없이 못사는 사람들이라면 외식비용이 자연스럽게 많이 쓰일 수밖에 없다.

GST 2023 1월부터 8% 인상되고, 2024년부터는 9% 인상될 예정이다.

 

 

4. 렌트비가 비싸다,

현재 외곽지역 (Hillview MRT 기준) 방에 따로 화장실 없는 Common room SGD 900 - 1,000 정도한다. 만약 화장실이 있는 Master Bed room이라면 SGD 1,200 - 1,900 까지도 올라간다.

아래 프로퍼티구루 사이트에서 원하는 지역과 렌트 타입을 입력하면 현재 주인들이 내놓은 가격을 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부동산 사이트 : https://www.propertyguru.com.sg/

 

 

 

출처 : EdgeProp Market Trends

 

 

5. 의료비가 한국보다 - 비싸다.

감기로 의사를 봐도 Consultation 포함 초진에 SGD 80-100 정도로 한국대비 의료비가 매우 비싼 편이다.

부분 때문에 생각지도 못하게 비용을 감당해야 수도 있기 때문에 회사연봉 협상시, Insurance 베네핏 부분에도 비중을 두고 중요하게 체크해보아야 한다.

 

맹장염 수술은 대략 SGD 4,200에서 SGD 6,700이며 출산의 경우 자연분만은 대략 SGD 5,000에서 SGD 8,000, 제왕절개를 하게 되면 SGD 12,000 까지도 올라간다. (천만원이 넘는다..)

 

당장 한국을 가지 못하고 급하게 수술이 필요하게 되면 재정적으로 크게 영향을 받을 있으니 부분도 고려해보아야 한다.

 

 

2. 물가를 고려하여 내가 받아야 하는 연봉 범위를 미리 생각해보아야 한다.

주위에 보면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싱가포르로 오신 분들 중에, 절대적인 연봉의 금액만 비교해서 연봉을 올려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서 살아보니 부족함을 느꼈던 분들이 많았다.

 

물가가 다를뿐더러, 싱가포르에서 외국인들은 대부분 월세로 매달 렌트를 내며 주거하기 때문에 한국에서와 달리 고정비가 많이 나가게 된다.

(싱가포르에는 전세라는 제도가 없다)

연봉 협상 전에 굵직한 비용들이 대략적으로 계산해서 어느 정도가 내가 생각하는 삶의 수준을 유지하는데 필요할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

 

고정적 비용은 월세, 식비, 세금, 교통비 등이 것이다.

중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것이기 때문에 시세 파악이 필수다.

참고로 싱가포르의 렌트비는 지난 해부터 꾸준히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차이가 심하게 나는 곳은 월렌트비가 2021 초기 대비 현재 SGD 1,500 - 2,000 불까지도 차이가 난다. (Whole Unit 렌트 기준)

 

 

3. 한국기업? 외국계기업?

한국인으로서 상대적으로 외국계 회사보다는 한국회사에 입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조금 쉬울 수도 있다.

해외에 있는 한국 기업들은 어디나 한국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취업의 기회에는 조금 쉽게 다가갈 있으나,

해외 경험을 위해 해외 취업을 알아보고 있다면 궁극적으로는 외국계 기업으로 취업하기를 권한다.

하지만 당장 비자 발급 여건이 어렵다면, 한국 기업의 싱가포르 지사로 취업을 해서 년간 근무 외국계로 이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있다.

 

또한 11년의 직장 생활 중에 6 정도는 한국 대기업에서 근무를 했는데,

임원급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파견 나온 주재원이고, 부서마다도 한국인 주재원이 사람씩은 배치되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주요 업무들이 한국인 중심으로 실행이 되며, 회사 분위기나 업무 방식도 매우 한국과 비슷하다.

또한 팀리더가 한국분들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국인 현지채용 직원에게 업무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기대치가 자연스럽게 높아지게 되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

(예로, 내가 팀의 막내로 있을 , 퇴근 시간엔 나의 업무가 마무리되었어도 팀의 동태(動態) 조심스럽게 살피며 퇴근해야 했다.)

그렇지 않은 기업도 있겠지만 휴가도 자연스럽게 본사의 휴가 기간과 비슷하게 하계휴가 또는 동계휴가 일정에 맞추어서 가는 것을 권장()한다.

위의 내용들은 기업마다 차이가 있을 있으니, 면접 시에 회사 분위기를 파악해보고 미리 정확히 알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는 지혜롭게 질문을 해서 파악하길 추천한다!

취업 자체가 급해서 무조건 YES 하면 분명 나중에 힘들어질 상황이 것이다.

외국계의 경우에는 업무 분위기 동료들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수평적인 분위기를 느낄 있다.

존댓말이 없는 영어를 쓰는 탓에, 언어에서 오는 자유로움과 영향도 어느 정도 있다.

본인의 업무에 책임을 지고 주체적으로 일을 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업무 출퇴근 시간은 눈치보는 경우가 많지 않다.

하지만 나는 일을 마무리했지만 아직 동료나 매니저가 바쁘게 일하고 있다면 예의상도와줄 있니?’ 라고 물어보는 분위기는 존재한다.

 

또한 재택근무에 있어서는 한국 기업보다 조금 자율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내가 재직하고 있는 미국계 IT 회사는 Digital first 라는 이름 아래 출근을 100% 자율에 맡긴다.

사무실에 오고 싶으면 오고, 오고 싶지 않으면 100% 재택이 가능하다. 이는 워킹맘에게 특히 엄청난 혜택이다.

휴가 또한 업무에 따라 바빠지는 Peak 시간을 제외하고는 매니저와 상의하여 자유롭게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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