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업 후 언어 공부의 방향성과 주의해야 할 점
- 멘토
- [중국] 김승희
- 조회수
- 566
안녕하세요.
2022년 K-MOVE 멘토링 중국 멘토 김승희입니다.
3회차 콘텐츠 "해외 취업 후 언어 공부의 방향성과 주의해야 할 점"에서 소개드릴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취업 후 언어 공부의 방향성"
"취업 후 언어 공부 시 주의해야 할 점"
"취업 후 직장에서 자주 쓰이는 물류 용어 정리"
"현지에서 자주 쓰이는 유익한 생활 중국어"
"퇴근 후 레벨 업을 위한 커리큘럼 소개"
이번 3회차에서는 제가 현지에서 경험하였던 내용을 토대로 설명드리려 합니다. 제가 한 경험이 꼭 다 맞다고 할 수도 없으나 저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소개하오니 필요한 부분은 참고하시고 불필요한 부분은 무시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취업 후 언어 공부의 방향성"
첫째 생활언어 부분은 저는 일단 매일 어느 매체나 옥외 광고, 친구와의 대화, 기타 등등 모르는 문구가 생기면 사진을 찍어두고 귀가 후 사전을 찾아보고 한번 적어보고 기입해 두었습니다. 이렇게 매일 1건씩 꾸준히 하니 부족했던 단어량도 늘어나고 생활에 필요한 언어는 언제부턴가 제가 모르는 부분이 80%~90%는 없어졌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처음부터 열정 가득히 10~20문장씩 해야지 한다면 금방 지쳐서 안 하게 되니 부담 없이 1문장이나 1개 단어 정도로 먼저 습관을 기르는데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많은 문장으로 꾸준히 한다면 더 좋겠습니다.
둘째 업무 언어 부분은 엑셀 시트로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중국은 구글이 안되어서 중국 앱을 사용하거나 기본 데스크톱의 엑셀을 이용하여 업무별 탭을 나누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한 번에 정리하였습니다. 중국 현지에서 업무를 하면 알겠지만 모든 언어를 중국화 시키기 때문에 꼭 한 번에 정리해 두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STARBUCKS(星巴克) 스타벅스 이런 식으로 정리하면 되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현지 문화생활을 활용한 공부인데 현지 지인과 친분이 쌓이면 아래와 같이 명절에 시골을 방문하여 전통놀이부터 연화(폭죽)도보 고 음식도 먹고 현지의 문화와 볼거리 먹을거리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지 중국(광동성 메이저우시) 명절에 시골 지인 집 방문하여 보내기
"취업 후 언어 공부 시 주의해야 할 점"
제가 현지에서 7~10년 차 선배들을 보면 중국어를 잘하시는 분들도 물론 계시지만 정말 들어줄 수 없을 정도의 발음과 단어량은 분들이 계십니다. 그 이유는 현지에는 한인촌이 존재하고 한국어로 모든 의식주가 해결되기 때문에 언어적으로 퇴보하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중국에 와서 고향의 향수로 한국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고 한국어를 쓰고 싶고 한국 문화를 서로 나누고 싶어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그렇게 생활하는 건 해외에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만약 높은 직급의 주재원이라면 업무상 통역이 붙을 것이고 회사에서 일 처리를 다 해줄 수 있지만 이왕 해외 생활을 한다면 안전한 상황에서 현지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고 배워나가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腾讯(tengxun)을 이용하여 중국의 큰 소식과 언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아래 URL을 활용하길 추천합니다.
新闻中心-腾讯网 (qq.com)
新闻中心-腾讯网 (qq.com)
"취업 후 직장에서 자주 쓰이는 물류 용어 정리"
무역, 물류 용어가 너무도 많지만 기본적인 용어 5개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를 찾아보시면 기본적인 것들은 정리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추후 필요하시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FCL (整柜 zhenggui)
1개 컨테이너 내에 1개 회사의 화물이 적재되는 경우를 FCL(full container load)라고 하고 이런 화물을 FCL cargo라고 한다.
- LCL (散货 sanhuo)
소량화물 운송을 위해 딴 화물과 적합 수송을 하는 화물 운송 방식
- B/L (提单 tidan)
송화인(送貨人)에 대하여 특정 선박에 특정 화물이 적재되었다는 사실을 기재하고 수령한 화물의 운송과 인도를 약속하기 위하여 선주 또는 선장이 서명하여 발행한 문서
- CUSTOMS (报关 baoguan)
통관이란 관세법에 따른 절차를 이행하여 물품을 수출, 수입 또는 반송하는 것을 말합니다.
- STUFFING (装货 zhuanghuo)
Vanning, Loading라고도 부른다. 컨테이너에 화물을 적입하는 것을 말한다.
저녁 시간대 입고된 화물 컨테이너 적재 작업
"현지에서 자주 쓰이는 유익한 생활 중국어"
1. 광동성에서는 광동어를 많이 사용하여 이 말을 가장 많이 듣습니다 "음도 이 사이(Mh-goi Sai)" 과연 무슨 말일까요?
상황에 맞게 해석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실례합니다, 부탁합니다 등등으로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일단 제가 있던 광동성에서는 광동어를 쓰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알아두면 되겠습니다.
2. 식당에서 계산 시 사용하는 말로 화남지역의 경우 (买单 maidan), 화북의 경우 (结帐 jiezhang)
중국은 땅덩어리가 너무 크다 보니 지역마다 쓰는 용어가 달라 지역 특성에 맞게 사용하여야 합니다. 추후 화남 지역이나 화북 지역에 갈 경우 위와 같이 사용해 보세요.
3. 전시회 참가하여 가장 자주 쓰는 말 (起订量多少? qidingliangduoshao?)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하고 명함을 주고받고 카탈로그를 받아 가장 많이 쓰는 말 일 것입니다.
제품을 선택하고 최소 수량(MOQ)이 어떻게 되죠?라고 물어볼 때 쓰는 말입니다.
중국 회사의 종무식 및 홍콩 글로벌소싱페어 참가
"퇴근 후 레벨 업을 위한 커리큘럼"
광저우 'THE COLOR RUN' 참가
THE COLOR RUN 이란?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5k라고도 알려진 컬러 런은 건강, 행복 및 개성을 기념하는 독특한 페인트 경주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러닝 시리즈인 The Color Run은 35개 이상의 국가에서 전 세계 6백만 명이 넘는 러너들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도시는 청년들이 즐길만한 여러 행사들이 정말 많습니다. 항상 주시하고 적극적으로 참석하면 현지 지인들이 생길 것이고 소심한 성격도 점차 활발하게 변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유학이나 해외 취업을 하시는 분들은 대게 주도하시거나 진취적으로 활발한 분들이 대부분 일 거라 생각하며 THE COLOR RUN 공유드리며 코로나 이후 모두가 같이 달리길 소망해 봅니다.
이번 3회차에서는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써 내려갔으며 정답은 아니 오니 필요한 부분만 흡수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4회차에서는 "중국 현지의 포워딩 회사는 어떤 업무를 하는가"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순서대로 콘테츠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1회차 "해외 취업은 서류가 아닌 마음가짐이 90%이다."
2회차 "중국 포워딩 회사 취업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것"
3회차 "해외 취업 후 언어 공부의 방향성과 주의해야 할 점"
4회차 "중국 현지의 포워딩 회사는 어떤 업무를 하는가"
5회차 "중국에서 직장 퇴사/이직 혹은 창업 시 주의해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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