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공고 찾기와 회사 지원하기는 ‘이곳’에서 이렇게!
- 멘토
- [독일]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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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일 멘토 김은진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디서 취업 공고를 찾아야 할지,
지원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어린 질문들을 많이 받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독일 회사 지원 공고를 찾고 지원하는 3가지 방법과
해외 취업에 성공한 사람이라면, 현직 자라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그것’을 소개할까 합니다.
또한, 틀을 깨고 구인 공고도 없는 회사에 본인이 스스로 자리를 만들어 입사한 한국인 친구를 통해,
어떤 마음가짐과 방법으로 취업에 성공했는지도 볼게요!
처음 해외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회사 공고를 보고, 지원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서,
2.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 각종 Job Fair / Tech 행사 통해서
상기의 3가지 외에도, 경력이 있는 분들께선 함께 일했던 전 동료나 지인에게 회사 채용 공고를 소개하거나, 헤드헌터를 통해 공고를 접하거나 지원할 수 있겠습니다.
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요런 방법도 있으므로 이직하시거나 할 때 고려해 보세요!
[1. 인터넷 플랫폼]
독일에서 구직 활동을 할 때 사용하는 사이트는 LinkedIn, Xing, StepStone 등이 있습니다.
1) LinkedIn
독일 향 플랫폼들도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추천은 단연코
LinkedIn! LinkedIn! LinkedIn! 입니다.
한국에서 생소할지도 모르겠지만, 독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LinkedIn이 없는 사람이 없는,
그야말로 커리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갖춰야 할 기본 아이템입니다.
해외취업을 성공하신 분들, 일을 하고 있는 현직자 모두가 이 LinkedIn 계정을 가지고 있으며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해외 취업에 성공한 사람이라면, 현직 자라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그것’을 소개할까 합니다.의
그것은 바로 LinkedIn입니다.
직장인을 버전의 SNS라 할 수 있는 LinkedIn을 가입하고 프로필을 등록해야 하는 이유:
첫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쓰고 있다.
아직까지 일을 하면서 링크드인이 없다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나와 함께 일할 동료도 당연히 가지고 있을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둘째, 이곳에서 본인이 했던 커리어 프로젝트들을 링크드인 한곳에 모아 포스팅하고 관리할 수 있다.
프로필에 이력, 학력뿐만 아니라 수상 경력, 강점인 스킬 / 기술, 언어 등등 본인의 장점들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또한 함께 일한 동료가 평판 리뷰를 남길 수도 있어서 링크드인 하나로 걸어온 커리어 패스에 대해 종합적이고 다면적인 이력서가 될 수 있어요.
셋째, 웬만한 회사들이 링크드인 계정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링크드인에 회사의 구인 공고를 올리며, 이곳에선 영어로 된 독일 회사들의 공고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독일어로만 제공되는 공고도 당연히 있습니만 타 플랫폼보다는 영어로 쓰인 공고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에 따라서는 자사의 지원 시스템이 아닌 클릭 몇 번으로 링크드인을 통해 해당 회사에 바로 지원할 수 있는 옵션을 공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양질의 커리어 교육 콘텐츠도 얻을 수 있으며, 헤드헌터의 오퍼 등을 한큐에 해결할 수 있으며 어쩔 땐, 이메일로 연락 잘 안돼도, LinkedIn 메시지에는 회답도 빠른 메신저가 되기도 하며, 특정 한 나라 전용이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타 국가에서도 링크드 인 프로필(이력)을 사용할 수 있는 등등의 장점들이 있습니다
월드잡에서도 LinkedIn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활용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2) Xing
독일의 LinkedIn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LinkedIn에서 다양한 기업의 공고들을 볼 수 있다면,
Xing은 독일 회사가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구인 공고가 주로 올라옵니다.
간혹 독일 회사들이 구인 공고를 할 때 Xing에만 올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곳의 공고도 한 번씩은 체크해 보시고,
특히나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으신 분들은 Xing 가입 후 프로필을 꼭 만들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StepStone
경력이 있는, 신입보다는 직급이 있는 포지션 위주의 공고가 올라오는 곳이었습니다. 요즘은 새로운 유저의 유입을 위해서인지 유튜브 광고도 엄청 하고 있으며, 여러 포지션을 아우르는 공고가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는 곳입니다.
[2.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 ]
독일에서는 한국에서처럼 공채와 같은 개념으로 특정 시기를 정해서 직원을 채용한다기 보다, 필요 한 그때그때, 수시 모집으로 채용을 합니다. 또한 회사 홈페이지에만 공고를 올리는 경우도 있기에 LinkedIn, Xing, stepstone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살펴보면서, 관심 있고 가고 싶은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의 광고란도 따로 꼭 확인해 보라고 권해드립니다.
[3. Job fair / Tech 행사]
예전에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했던 행사들이 콜 비드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도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관심만 있으면 타국/타지에서도 참여가 가능해지기도 했는데요.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 저는 오프라인이 행사 참여가 저는 더 맞았어요.
열리는 행사를 알고 싶다 하시면 저는 여러 곳이 있지만, 일단 이 두 곳을 가장 추천드려봅니다.
https://www.eventbrite.com/
https://www.meetup.com/
이런 행사 참여의 장점은
1) 따끈따끈한 기업의 공고를 바로 접할 수도 있고,
2) 행사마다 다르지만, 실제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을 배우거나, 이벤트에 따라서 채용 담당자나 직접 만나 이력서를 첨삭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구직 활동에 도움 되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고,
3) 현직자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어서 멘토(?)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회사 지원하기 상세 팁!]
회사 지원은 할 때마다, 떨려요. 그래도 내가 지원한 회사 중에 한 곳의 저의 미래 직장이 될 수도 있으니 또 한편으론 기대도 되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회사 지원은 보통 회사 홈페이지 또는 자사에서 사용하는 인사 시스템의 양식에 맞춰서 지원합니다.
회사에 따라 linkedIn과 같은 플랫폼에서 간편 지원 기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공고가 기한이 지났거나, 관심이 있는 회사거나, 추후에 나에게 맞는 공고가 나올 것 같다면,
HR / 채용담당 부서에 내 이력서를 제출해 관심을 표출하고 해당 회사의 인력 pool에 나를 올려 두는 것도 지원의 한 방법입니다!
그렇게 해두면 저에게 적합한 포지션이 생겼을 때, 회사 쪽에서 포지션이 오픈 됐는데 관심 있냐고 먼저 연락이 올 수도 있어요!
[구인 공고도 없는 회사에 스스로 자리를 만들어 입사한 한국인 친구 이야기.]
일반적으로 회사 낸 공고를 보고 회사를 지원하고 면접을 본 뒤 입사를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틀을 깨고 취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한국인 친구는 여러 회사에 지원하는 중에, 어떤 회사의 제품을 보게 됩니다.
나름 그 제품이 마음에 들었던 친구는 아쉬운 점과 좋은 점을 발견하게 되고, 이것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회사에 정리한 내용을 보내면서, 내가 한 전 이런 점을 개선해 보고 싶다며
구인공고를 띄우지도 않은 회사에 역으로 나를 쓰라며 구인 제안(?)을 했고 면접을 제의받았습니다.
회사도 처음엔 인력을 뽑을 계획이 없었는데,
이 친구의 면접을 보고 나서 자리를 만들었고 그렇게 입사해 일을 한 친구가 있었어요.ㅎㅎ
구인 공고에 해당 포지션이 없는 회사였음에도 본인이 스스로 포지션을 만든 케이스죠
방법은 내가 만들어 가기 나름이라는 걸 이 친구를 통해 배웠어요.
모두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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