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취업시장에 도전하기!
- 멘토
- [캐나다]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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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2년 캐나다 멘토 이지은입니다.
자, 이제 CGI 취업 시장에 도전해 보실 준비가 되셨나요?
CGI 산업에서 서류전형 시 중요한 두 가지는 이력서와 데모릴(포트폴리오) 인데요, 오늘은 이 서류전형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또 서류 지원 후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캐나다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공채보다는 수시 채용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Linkdin, Indeed 그리고 해당 기업 웹사이트를 늘 수시로 확인하시고, 기회가 생겼을 때 미리 준비해놓은 것들로 지원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모집공고가 올라와 있지 않더라도 원하는 포지션을 어필하시어 해당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하면 담당자가 검토 후, 연락이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답니다. 링크딘에서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하시는 것 또 한 가능하니 어떤 방법으로든 이력서 지원은 아주아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을 강추! 드립니다.
출처: Wikihow
ㅣ이력서와 커버레터
인터넷으로 'Resume Templates'를 검색하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이력서 양식이 있는데요, 그중 가장 깔끔하고 한눈에 보기 좋은 양식으로 선택을 합니다. 너무 화려하거나 장황한 내용의 이력서는 담당자가 읽어 보지 않고 넘긴다고 해요 그러니 내용은 되도록이면 한 장에 모두 담을 수 있도록 합니다. 아래 예시를 살짝 참고해 보세요.
출처: 본인
이력서의 내용은 필수사항만 들어갈 수 있도록 합니다. 데모릴 링크는 꼭 함께 첨부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커버레터의 경우는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영문 커버레터 양식으로 쓰시면 되는데, 사실 이력서에 간단한 정보와 소개를 담았으니 커버레터는 많이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신입의 경우는 본인에 대해 조금 더 어필할 수 있는 확대된 공간이 커버레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ㅣ 데모릴(포트폴리오) 준비하기
이력서 자소서 보다 중요한 것이 포트폴리오, 즉 데모릴 입니다. 각 포지션에 맞는 데모릴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저는 Compositor로서 초반 데모릴의 구성은 Removing, Roto, Tracking, Matt painting 등의 스킬이 보일 수 있는 데모릴을 만들었답니다.
기본 Footage를 구하실 때, 되도록이면 화질이 좋으신 걸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K 좋긴 하나, 그러면 컴퓨터에서 작업이 무거워지기 때문에 데모릴을 완성하는 데에는 FHD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출처: Google, Lifewire
데모릴은 가장 작업이 잘 된 결과물은 제일 앞쪽에 배치합니다. 인사담당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죠. 내 작업 결과물에 대한 첫인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영상의 길이 또한 중요합니다. 되도록이면 1분 20초를 넘지 않고, 최대 3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특히 첫 취업에서는 영상의 양보단 퀄리티 면에서 가산점을 얻는데 훨씬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ㅣ데모릴과 이력서 공유하기
데모릴 완성 후 이제 영상을 공유 가능한 곳에 올려야겠죠?
대표적으론 Vimeo, Youtube, Google Drive 혹은 개인 블로그 가 있는데요, 어느 사이트가 좋고 나쁘고 그런 건 아니지만 저는 Vimeo를 추천드립니다. Vimeo에 들어가 보면 프로페셔널한 영상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내 영상을 그곳에 추가하는 것 또한 조금 더 ‘프로’에 대한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영상에 저작권이 붙거나 혹은 내 영상은 개인 소장으로 갖고 있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Google Drive에 영상을 업로드한 후 공유하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출처: WikiHow
윗부분에 언급해 드렸던 것처럼 이력서에 데모릴 링크 첨부하셨지요? 이제 지원 이메일 작성하실 때에 이메일 하단에도 데모릴 링크를 한 번 더 첨부합니다. 어느 HR 담당자에게 들었는데요 지원자가 너무 많을 때는 첨부파일 이력서는 보지 않고 데모릴만 확인한다고 해요. 작은 디테일이 더 큰 기회를 불러올 수 있으니, 내 지원 이메일에 바로 클릭하면 볼 수 있도록 데모릴 링크를 꼭꼭 첨부하세요! 그리고 영상을 보기 위한 비밀번호가 있다면 공유하는 것 또한 잊지 마세요.
ㅣ인터뷰
직접 면접을 보러 갈 때는 딱딱하지 않은 단정하고 깔끔한 옷차림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는 무조건 개미 복장에 적당히 굽 있는 구두를 신고 면접 보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는데요, 캐나다에서는 직군별로 면접 복장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임원직 및 비즈니스 같은 포지션은 여전히 정장 차림을 선호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편안하고 조금은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인터뷰에 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처: Fahion viral net
요즘은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인터뷰도 화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난 추세입니다. 인터뷰 진행 시에는 카메라 뒷 배경으로 보이는 공간을 깨끗이 정리하거나, 혹은 배경 필터를 이용하여 깔끔한 이미지로 인터뷰에 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인터뷰 후에는 감사의 이메일을 보냅니다. 이 부분이 조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내가 이 회사와 포지션에 관심이 많다는 열정을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출처: WikiHow
그리고 일주일 후 아직 아무 연락을 못 받았다면, 팔로우업 이메일을 보냅니다. "나 아직 이 포지션에 미련이 남아있어.... 나를 다시 생각해 봐주면 안 되겠니..? 나 아직 기다리고 있으니까 잊지 마!"라고 담당자에게 '나'를 다시 상기시켜주는 알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몇 월 며칠에 인터뷰를 봤는데 혹시 다음 Step이 어떻게 됩니까' 혹은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등의 팔로업 이메일을 보내보세요! 담당자들은 적극적인 지원자들을 좋아합니다.
오늘은 회사 지원방법, 이력서 와 데모릴 작성 요령 그리고 조금의 인터뷰 팁을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사항이나 첨삭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게시판에 문의 바랍니다.
여러분의 취뽀를 응원합니다. 화이팅!
출처: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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