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Job Plus, International Integrated Information Network

 

 

 

안녕하세요.

캐나다 멘토 김남형입니다.

​

제가 멘토링을 하고자 하는 대상은

이미 돈 많고, 영어 잘하는,

가진 것 많은 능력자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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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진 것은 없어도,

미래에는 자신을 크게 성장시키고,

행복을 찾으려는 분들을

위해 조언을 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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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업하면 꼭 필요하다고 하는 3종 세트가 있죠.

바로 돈, 기술, 영어입니다.

​

이 세 가지 영역을 조화롭게 잘 가지고 있다면

가장 베스트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한 가지라도 특출나야 한다고 합니다.

​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돈을 많이 가지고 있거나 잘 벌고 있다면,

해외 취업을 생각할 필요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고,

​

보통 기술이 뛰어난 분들은 현장에서

영어를 쓸 일이 없으니 영어가 약하고,

영어를 잘하는 사무직 분들은

현장에서 우대받는 기술이 없죠.

​

지금 제 글을 읽으시는 청년 분들은,

학생이거나 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한지 별로 안 되어,

위의 3가지 조건을 더 충족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다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거니깐요.

나아갈 방향만 잘 잡고 천천히 모아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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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술을 배우면서 돈을 모으는 추천 방법

​

아무 기술 없이 현장에 가서 최저시급 받으며

시작할 수도 있겠지만,

이럴 경우 기술 습득 속도도 더디고,

일도 힘들며, 급여도 적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 일에 바빠서 영어 공부할 시간도 내기 힘들구요.

​

처음에는 직업 전문학교 혹은 폴리텍과 같은

기술 전문대학에서 기술을 익히는 게 좋습니다.

​

교육 기간은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2년이며,

교육비는 정부나 회사 지원으로 무료인 경우가 많고,

훈련수당 지급, 숙식 제공 등 조건도 좋습니다.

교육 직종도 헤어, 미용부터 기계, 용접까지 다양합니다.

​

[HRD에 올라온 공작기계 훈련 모집공고]

취업률 100%, 훈련비 6,706,700원 전액 국비지원 무료 

 

 

 

 

현장 기술과 밀접한 훈련을 받고, 취업 지원도 되는

대기업 기술연수원도 기술을 배우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아래 모집 공고를 보면

배관, 전기, 용접 등 해외 취업에 유리한

직종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훈련수당 월 100만 원, 기숙사, 식사 제공까지 됩니다.

우리나라가 기술 배우기에는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2. 해외 취업 초기 정착금은 얼마나 모아야 할까?

​

기술 교육을 받고, 취업이 된다면,

이제 현장에서 기술을 쌓으면서,

해외에서 취업하기 전까지 필요한

초기 자금을 모아야 합니다.

지역별, 직종별, 개인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대략적으로 큰 것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해외 입국 시점부터 현지 취업까지 3달 걸린다고

가정했을 때 최소한의 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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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티켓 120만 원(왕복)

* 자동차 구입 500만 원

* 1달 방 값 50만 원 (캐나다 캘거리 기준)

* 1달 생활비 80만 원

= 130만 원 X 3달 = 390만 원

​

* 합계 120+500+390=1,010만 원

​

[캐나다 캘거리 한인 사이트의 렌트 구하는 글들] 

 

취업까지 기간은 개인 역량에 따라

한국에서 취업이 된 후 입국할 수도 있고,

현지에서 계획한 것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대략적으로 3개월이 걸린다고 가정했을 때,

최소 1,000만 원 정도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

위의 계산은 제가 처음 캐나다 입국했을 때

사용한 비용입니다.

자동차는 현대 싼타페 중고를

5천 불에 사서 3년간 잘 타고 다녔었습니다.

​

해외에 나오면 원래 계획과는 다르게 일이

진행될 때가 많고, 예상보다 지출할 일이

다양하게 생깁니다.

​

한국에서 일하는 기간을 충분하게 잡아서,

기술도 숙달하고, 자금도 최대한 많이

모아야 합니다.

​

3. 영어는 어느 정도 해야 할까?

​

사무직이라면 다양한 의사소통을 위한

능숙한 영어가 필수일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직은 말보다는 몸으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영어 문장을 짧고, 명확하게 표현할 수만

있으면 됩니다.

​

기술직은 영어는

복잡한 문법을 사용해서,

길게 말을 이어가려고 하지 마세요.

실제로 현장에서 원어민들도

짧고 간결하게 일이 가능한지 아닌지,

YES, NO QUESTION으로 물어보고

대답합니다.

​

부가적으로 설명을 길게 붙이려고 하면,

"그래서 결론이 뭐야? YES야 NO야?,

NO면 할 수 있는 다른 사람한테 일을 넘겨줄게"

하고 물어봅니다.

​

처음에는 한 문장에 3단어 정도로

의사표현하는 법을 연습하시고,

점차적으로 5단어, 7단어 이렇게 늘려가세요.

​

[기술직 영어는 복잡한 문법이 필요 없습니다] 

 

 

 

 

 

 

영어책 중에 상황별 영어, 여행 영어 등을 보면,

상황에 맞는 영어 표현이 섹션 별로 잘 나눠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쁠 때 표현, 축하할 때, 아플 때, 컴플레인 할 때,

이메일 쓸 때 등등이 있습니다.

​

많은 책들 보려고 하지 마시고,

이런 책을 하나 골라서 반복해서 외우세요.

​

한국에서 기술 교육받고,

현장에서 일하면서 돈 모으고 하면,

적어도 1~2년은 필요할 겁니다.

그 기간 동안 상황별 영어책 1권은

충분히 외울 수 있습니다.

​

회사에서 필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좀 부족한 영어는 충분히 커버될 수 있습니다.

​

4. 준비되셨습니까?

​

축하드립니다.

1, 2, 3번 과정을 거치고 나면,

이제 여러분은 기술직 학력이 있고,

현장 기술도 가지고 있으며,

영어로 의사 표현도 가능해져 있을 겁니다.

물론 초기 정착금도 마련되었을 거고요.

​

[캐나다 대표 구직구인 사이트 INDEED에서

검색한 'HAIR STYLIST'. 2,251 개의 구인 글이 보인다] 

 

 

 

 

 

 이 과정이 힘들어도 절대로 잊지 마세요.

여러분은 곧 세계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자가

될 것이라는 점을요.

​

해외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 기술자로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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