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업 초기 비용은 얼마나 들까? (고정 지출, 생활비, 실수령액)
- 멘토
- [일본] 여선향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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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 취업 멘토 여선향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일본 취업 초기 비용'에 대해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제가 겪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이니까~
취업 준비하시면서 주거/생활에 대한 부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우선 일본 취업 후 부동산 초기 비용으로 준비해야 할 최저예산에 대해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려 볼게요~
많이들 들으셨겠지만, 최저예산은 적게는 30만 엔부터 넉넉하게는 50만 엔까지 다양합니다.
(물론, 기숙사/셰어하우스와 같은 주거형태를 제외한 원룸 월세의 형태를 기준으로요!)
월세 기준은 7만 엔으로 잡았습니다. 토탈 금액은 이것저것 계산해 보았을 때 약 34만 엔 정도예요~
월세 x 5배 정도로 계산하면 (7만엔 x5)=35만 엔 정도이니 대충 계산이 맞겠네요~!
7만엔 정도면 아주 입지가 좋거나 시설이 훌륭한 매물까지는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깔끔하고 소소한 방들을 소개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보안이나, 교통편에 조금 더 신경 쓰고 싶다 하는 분들은 이것보다 예산을 높게 잡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입사 1년차시절의 평균고정지출액 입니다.
요 계산은 예시가 아니라 제가 실제로 지출했던 금액들을 기록한 내용이니까
씀씀이를 감안하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약 12만 엔이 조금 안되는 돈이 매달 지출이 되었네요ㅎㅎ
월세나 관리비, 광열비는 줄일 수도 없이 계속해서 나가는 비용이기 때문에 정말 고정비용 중 '고정적'인 비용에 속합니다.
고정비용 중 통신비, 교통비, 식비의 경우는 개개인에 따라서 어느 정도 절약이 가능한 항목들인데요.
참고로 저는 핸드폰(통신사)의 경우 조금 저렴한 '저가 통신사'를 이용했었고,
월 교통비도 약간 절약을 해보고자 자전거를 구입해서 역까지 혹은 간단하게 장을 보러 대형마트에 나갈 때 자주 이용하곤 했습니다.
또, 외식은 2~3일에 한 번, 배달은 일주일에 두 세 번 정도로 제한해서 식비 절약에도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우선적으로는 장을 봐온 뒤 집에서 식사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활했었답니다.
코너 속의 코너랄까요..ㅎ 잠깐 제가 만들었던 집 밥 사진들을 소개해 드려볼게요...!
시간이 부족하거나 업무가 바쁜 시기에는 편의점을 이용하구요!
일본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도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다양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도 많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부터 지금까지 편의점은 항상 애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즌별로 또 다양하고 재미있는 식품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계절별 과일이 들어간 샌드위치에요.
망고도 좋아하고~ 크림치즈와 블루베리도 매우 사랑하는 편입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연봉 대비 실수령액을 살짝 계산해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첫 취업이 되시거나, 경력직 이라고 하더라도 1~2년 정도를 기준으로 삼아
연봉액은 약 320만 엔 정도를 생각하여 계산해 보았습니다.
세전 수령액이 26만 엔 정도라고 생각하고 계산을 해보면 이것저것 제한 후에
약 20~22만 엔 정도를 실수령액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생활비는 좀 전에 알려드렸던 금액을 참고로 해서 계산해 보시면 되겠죠?
제가 주민세는 0이라고 표시 해두었는데요.
첫 1년차의 경우는 주민세가 계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0엔입니다.
대신 그 다음년이 되면 전년도의 연 소득이라는 것이 생기기 때문에 그것을 기준으로 주민세라는 것이 발생합니다.
사람마다 지역마다 여러 가지 변수가 있을 것입니다만~
정말 적은 분들은 2~3000엔부터 주민세를 지불하게 되는 다음 첫 해부터 1만 엔이 넘는 등 다양하게
주민세가 월급에 두둥! 하고 등장하게 될 거라는 거 미리 참고해 주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저는 이걸 몰라서 참 많이 당황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ㅎㅎ
첫 해부터 몇 년 정도는 뭔가 모르게 빠듯한 생활인 것만 같은 생각이 드실 수 있지만,
또 일본이라는 업무환경이 연봉 상승에도 굉장히 유리한 편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 감안하셔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ㅎㅎ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얇은 니트 정도 입고 다녀도 벌써 땀도 안 나고 딱 적당한 계절이 되었습니다ㅎㅎ
도쿄 오다이바에서
아마 일본 취업 준비에 남은 시간 바쁘게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하는데요~!
한 번씩 기분전환 겸 외출 겸 나들이도 해주시면서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이 꼭 원하는 포지션에서 일하며 행복해지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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