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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기업에서 쓰는 업무툴을 정리해 봤습니다

멘토: [일본] 박동현
조회수: 473

안녕하세요^^ 일본 멘토 박동현입니다.

오늘은 일본 IT기업에서 쓰는 업무 관련 툴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본 IT기업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저희 회사에서 쓰는 툴 위주로 설명을 드리니 회사마다 차이는 있을 겁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물론 IT기업이 아니라도 코로나 이후에는 사내 툴을 많이 이용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Slack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명한 커뮤니케이션 툴입니다. 업무에도 쓰고 private에도 사용하는 경우도 많네요 다양한 리액션 기능과 편리함이 많은 툴입니다

2. Notion

일본에서도 그렇고 한국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툴입니다. task 관리, 다른 툴과의 연동, 깔끔한 UI 등으로 이용이 늘고 있는 툴입니다. 물론 private에도 많이 활용합니다 자신의 포트폴리오 만들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notion certified도 있으니 관심 있으면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근태관리 시스템 (KING OF TIME / JOBCAN)

근태관리 시스템으로 유명한 툴 2개입니다. 온라인으로 근태 체크를 하는 경우는 보통 이 두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잡캔은 한국법인도 있고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KING OF TIME은 일본 점유율이 굉장히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4. SmartHR

노무관리 시스템입니다. 직원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은 급여명세서 확인이나 인사정보 업데이트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점유율 1위로 알고 있습니다.

5. DocuSign

전자계약 툴입니다. cloudsign이라는 전자계약 툴도 유명하지만 DocuSign은 미국 회사라 해외법인을 거래처로 두거나 해외법인이 있는 회사에서는 해외 법적 효력도 적용되므로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여담이지만 회사 내에서 전자계약 툴 도입 PM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들은 이야기입니다)

일본은 도장 문화가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전자계약 수요가 증가하였고 그때부터 전자계약 툴을 도입하는 회사가 많아졌습니다. 계약서 날인할 때의 발송하는 우편요금, 수입인지, 시간 절약 등 효율성이 높은 툴입니다(단, 거래처에서 전자계약을 안 쓰는 곳이라면 어쩔 수 없이 페이퍼로 체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근로계약서도 전자계약으로 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한국에도 모두 사인과 같은 전자계약 툴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6. Money Forward

회계 툴입니다. 회계업무에도 사용하며, 직원들 개인 경비 정산 등에도 사용됩니다 弥生会計라는 일본 회계툴이 전통적이지만 Money Forward도 많이 쓰는 것 같네요.

7. Zoom

IT기업 외에도 많이 쓰는 유명한 온라인 회의 서비스 툴입니다. 기업/개인 등 많은 분야에서 이용되며, 코로나 이후에는 수요가 급격하게 늘었던 툴 중에 하나입니다. Zoom으로 면접을 보는 경우도 많으니 사용법이나 주의점을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8. Salesforce

세계적으로 유명한 CRM 서비스입니다. 영업과 마케팅 등에서 주로 활용되며, 일본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습니다. 세일스포스는 시스템 자체를 커스터마이즈가 유연하게 가능해서 세일스포스 엔지니어를 두고 자사에 맞게 개발/변경하는 케이스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글로벌기업이나 IT기업 외에는 일본만큼은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영업이나 마케팅 분야이면 필수적인 툴이며 최근에는 HubSpot이라는 CRM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9. back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