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깨달을수록 취업을 앞당기는 “3가지”

멘토
[독일] 김은진
조회수
892
안녕하세요, 독일 멘토 김은진입니다.

이번에는 취업하려는 분야의 전문성이 갖춰 졌다면, 빨리 깨달을 수록 취업을 앞당기는 3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1. 이력서와 커버레터의 중요성
 
 

 
 
이력서와 커버레터는 내가 아닌 타인에게 객관적이지만 매력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서류로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지 없을지가 결정 되고, 인터뷰 시에도 이 서류들을 바탕으로 질문들이 오고 가기 때문입니다.

매력적이라는 표현이 단순히 디자인이 특이하고 예쁜 이력서와 커버레터가 아니라, 내가 지원하는 포지션에 맞는 이력 및 관련 정보와 내가 가진이 특징들이 가독성 있게 잘 배치되어 있는지를 의미 합니다.

내 강점이 잘 보이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이 드러나는 이력서란?
단순하게 ~를 했다 라고 작성하는 것 보다, 지나온 이력, 받아 온 교육, 내가 이룬 성과나 프로젝트에서 내가 맡았던 바와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간단하지만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강조 하고 싶은 것은 그렇게 작성한 이력서를 꼭 타인에게 첨삭 받아 보는 과정을 한 번쯤은 꼭 해봐야 한 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쓰고 수정하며 열심히 잘 작성했다 생각한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가지고 입사지원을 했을 때 보다 첨삭과 수정의 과정을 거친 후에 그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가지고 지원했을 때의 합격률 결과가 눈에 띄게 올라 갔습니다.

( 물론 그 동안 스스로 공부도 하고 포트폴리오를 잘 쌓고 있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고요.)

이런 첨삭 이벤트는 발품과 손품을 팔아서 한번 찾아 보세요. 인사 담당자나 회사 행사로도 이력서 첨삭 이벤트는 여러 곳에서도 많이 하고 있으며, K-move에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Tip1. 이왕 점검 하는 것 실제 해당 필드의 인사 담당자, 현직자에게 받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 영어 잘하는 지인의 도움도!)

Tip2. 개인적인 선호 일 수 있습니다만 실제로 한번 종이로 프린터 해보는 것 도움 됐습니다.
물론 요즘에 제출은 온라인으로 하긴 하지만 정렬이 잘 됐는지, 오타나 가독성을 한번 더 체크 해 보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2. 이력이 잘 드러난 링크드인 프로필 관리
 
 

 
지난 시리즈에서 독일에서 직군이나 사용 언어에 따라 주로 쓰게 되는 플랫폼이 달라 질 수 있지만, 링크드인은 기본으로 관리하시기를 추천 드렸습니다.
직장인이 서로 만나서 링크드인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기본(?) 인사 일 정도로 독일에서도 많이 쓰입니다.
아직까지 없으시다면 지금이라도 만들어서 관리하셨으면 합니다.

왜냐면 링크드인 프로필은 리크루트 헤드헌터나 인사 담당자가 또는 면접 중이라면 미래의 내 동료나 매니저가 찾아서 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처음에 내가 가진 경력들이 아깝고 살리고 싶어서 제가 했던 모든 것을 나열 하는 식으로 넣었는데,
피드백을 통해서 나중에는 제가 지원하는 분야에 집중해서 강조할 것만 남기고 다 정리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프로필을 몇 초만 봐도 어떤 포지션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은 링크드인 프로파일은 꼭 만들고, ( 독일의 경우 xing이나, stepStone 같은 곳도 추가로 해두고 싶다면 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 관리 하도록 해요!
 

3. 면접 피드백 요청 하기
 
 

 
면접에서 떨어진다면 혼자서 전전긍긍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요청해 봅시다.
무엇이 잘 됐는지 잘 못 됐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물론 피드백을 요청한다고 해서 모든 회사가 주는 것은 아닙니다만,
하지만 시도해서 받은 피드백을 고치기만 해도 많은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회사를 면접을 보고 떨어지기만 하는 이유를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떨어진 회사에 피드백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받은 개선점들을 제 파일에 모아서 하나씩 고쳐나갔습니다.
그 후로는 1차 면접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고 끝났던 면접이 2차 면접, 3차 그 이후 면접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더 빨리 원하는 회사에 붙고 싶다면, 면접에서 떨어진 회사에 본인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해 보세요!


저는 초반에 불합격 통보도 많이 받았고, 피드백 없이 뭐가 문제인지 몰라 시간을 많이 허비했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그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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