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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feat. 장비소개)

멘토: [일본]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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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 멘토 박동현입니다.

저는 IT기업에 근무 중이며 코로나 이후 직무와 관계없이 98%의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근무환경을 중요시하는 편이라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저만의 근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저의 재택근무 환경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집안에서의 사생활 공간과 업무공간의 분리하는 게 좋다고 느꼈습니다. 재택근무 초기에는 거실에서 원래 있던 책상과 의자 놓고 거기서 일하면서 쉬기도 하고 업무와 사생활을 병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회사에 다니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집에서 놀면서 일하는 느낌이라 만족감이 높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쉴 때도 쉬는 것처럼 안 느껴지고 해서 물리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분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재택근무방을 저만의 오피스(?)를 만들고, 시간도 정해서 집안에서 출퇴근을 하는 것처럼 하고 있고 이제는 완벽하게 적응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비가 좋아야 업무 효율성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 매너리즘을 느끼기 쉽고, 집중력도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부분을 사용하기 편한 장비를 사고 재택근무 환경을 개선하여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소를 바꿔서 일을 하기도 하며, 가끔은 출근을 하여 분위기를 바꾸는 노력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장비에 개인 돈을 쓰는 것이 어떻게 보면 아까울 수도 있지만, 하루에 8시간 이상 사용하는 물건이라고 생각하면 투자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럼 여기서부터 제 재택근무 환경과 사용하는 물건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럼 하나하나 소개를 하겠습니다.

1) 의자는 에르고‎ 휴먼 Ergohuman이라는 제품입니다. 유명한 허먼밀러 의자랑 고민을 했는데 비교하면 가격이 반값인데다 평판이 좋아서 구입했습니다. 약 1년째 쓰고 있는데 허리를 펴주는 효과가 있고, 하루 종일 앉아있어도 전혀 무리가 없네요 예전에는 게이밍 체어를 사용했는데 에르고 휴먼으로 바꾸고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2) 책상은 모션 데스크를 사용 중입니다. 일본에서 많이 구입하는 FLEXISPOT 제품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높이 조절할 때 소음도 적어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데스크 판자는 별도로 구입해 DIY로 직접 설치했습니다.

(이케아의 주방 판자를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전 사이즈가 안 맞아서 주문 제작을 했습니다)

3) 아마존 에코

Alexa와 연동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보통은 시계로 사용하며, 날씨, 알람, 조명과 연동, 음악 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년 쓰고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의외로 도움이 많이 되는 제품입니다. 저는 Alexa와 스마트 조명을 연동하여 점심시간, 업무 종료시간이 되면 소등이 되도록 설정해놨습니다. 그렇게 하면 의식적으로 시간을 잘 나눌 수 있습니다.

4) 키보드/마우스

저는 여러 키보드와 마우스를 써봤는데 logicool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PC를 Win과 Mac 둘 다 사용 중인데 호환도 잘되고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굉장히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5) 모니터

LG 34인치 모니터를 노트북에 연결하여 사용 중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크다는 느낌이었지만 쓰다 보니 브라우저 2개를 동시에 켜놓으면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업무할 때 여러 가지 툴을 많이 켜놓다 보니 브라우저 2개를 동시에 보면서 하면 효율적이고 빠르고 작업이 가능합니다(원래는 24인치, 27인치 모니터를 사용했는데 큰 걸 쓰다 보니 이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네요)

6) 마이크는 Anker 마이크를 쓰고 있습니다. 온라인 회의 때 쓰는 마이크로 유명한데 2년째 사용 중인데 꽤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온라인 미팅 할 때 입/출력이 되는 마이크라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7) 카메라

온라인 미팅을 많이 하다 보니 화질 좋은 logicool 카메라를 구입해 봤습니다. 노트북 카메라를 써도 큰 문제는 없지만, 화질이 선명하니 상대방에게도 더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고, 저 같은 경우 사내/사외 프레젠테이션, 온라인 영어회화 등도 진행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