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금, 단군 이래 해외취업이 가장 쉬운 시대인 이유
- 멘토
- [캐나다] 김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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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 멘토 김남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취업의 의지를 가로막는
해외 취업에 대한 선입견,
"해외 취업은 어렵다"를 없애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해외 취업이 어렵다?
우리는 왜 해외 취업이 어렵다고 생각할까요?
바로 아래 세 가지에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외국어, 돈, 기술.
이 세 가지는 해외 취업 3대 요소라고 불리며,
해외에서 성공하려면 적어도 1가지라도
뛰어나게 갖고 있어야 한다고 하죠.
1) 외국어의 장벽
우리는 초중고, 대학교, 직장 생활하면서도,
영어를 꾸준히 공부하지만 외국인 앞에서
한없이 작아집니다.
외국인이랑 인사조차 큰마음 먹고 해야 하는데,
모든 상황을 외국어로 해야 하는 해외 취업?
아예 시도조차 할 엄두가 나질 않죠.
2) 돈의 장벽
"해외는 모든 게 비싸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정 부분 맞는 말입니다.
일단 비행기 표부터 북미 쪽은 100만 원이 훌쩍 넘죠.
유학 비용도 학비부터 거주, 식사, 생활비까지
우리나라보다 몇 배는 많이 들어갑니다.
3) 기술의 장벽
사무직으로 취업을 한다는 것은
외국어의 장벽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와서,
대학교 문과를 전공해서,
사무직으로 취업한 경우라면
기술을 배울 기회도, 필요도 없었을 겁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우리는 현재
외국어, 돈, 기술이 없다고 생각해서
해외 취업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해외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분들 일까요?
그냥 엄친아 천재? 금수저? 아니면
정말 운이 좋아서 일까요?
2. 해외 취업 대선배들
사진 속의 해외 취업 대선배님들은
196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
독일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입니다.
이분들이 외국어를 잘하셨을까요?
심지어 영어도 아닌 독일어입니다.
당시에는 독일어를 배울 곳도,
독일 사람을 만나기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경제적으로는 어땠을까요?
우리나라는 당시 세계적으로도
가난한 국가였습니다.
이분들은 어려운 집안 형편을
일으켜 세우겠다는 마음으로 나가셨습니다.
기술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이분들이 가지고 있었던 것은
건강한 신체와 강한 의지였습니다.
이렇게 해외 취업 선배님들은
외국어, 돈, 기술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이루어 내셨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탄광 입구의 독일어
"글뤽아우프"
행운을 빈다. 다시 보자.
즉, 살아서 돌아오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지금 해외에 취업하러 갈 때
목숨을 걸 정도로 위험한 일을
하러 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 우리의 현재 상황을 다시 돌아볼까요?
3. 해외 취업이 쉬운 이유
1) 정보의 오픈
과거 해외 취업이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현지 정보를 구하기가 어려웠던 점이었습니다.
먼저 가 있는 가족, 친구가 있지 않는 이상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죠.
취업 정보를 가지고 있는 에이전시는
큰 비용이 들어가기에 이용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현지의 취업 정보를 얻기가
너무 쉬워졌습니다.
현지의 구인구직 사이트를 찾아보면
취업 정보가 자세하게 올라와 있고,
궁금한 점은 회사의 담당자에게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바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 현지에서 취업하고 있는 한국 분들이
블로그, 유튜브 등의 SNS를 통해 가감 없이
현재 취업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외 취업 관련 단체 채팅방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현지에 계신 분들과 소통도 가능합니다.
2) 세계적인 구인난의 시대
아무리 영어를 잘하고, 기술이 좋다 해도,
사람을 뽑지 않으면 취업이 힘들겠죠.
지금 캐나다 등 많은 국가들은
인력이 모자라서 난리입니다.
캐나다의 경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해마다 40만 명 이상,
총 130만 명 이상의 이민자를 받는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올해 11월부터 주 20시간으로 제한이 있었던
학생비자의 취업시간도 무제한으로 완화하였습니다.
한국 사람에게 취업이 비교적 유리한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취업비자 지원이 가능한
LMIA 잡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3) 우리의 영어 실력은 절대 낮지 않다.
우리는 적어도 10년 이상 영어 공부를 해왔고,
현실에서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평상시 대화에서도 영어로 된 단어가
많은 부분 포함되어 있으며,
뉴스, 영화 제목, 상호명 등등
수많은 영어를 매일 마주하며 살고 있죠.
그런데 왜 우리는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할까요?
바로 영어 단어 사용 외에는,
완성된 문장을 말할 기회가 없어서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어 단어를 많이 알고 있고,
또 한국 문장에 넣어 사용하는데
어색해하지 않습니다.
다만 영어로 주어, 동사, 목적어를
모두 같이 사용할 일이 없으니
영어 문장을 말하기에 익숙지 않은 것입니다.
상황별로 어떤 말이든 할 수 있는
여행영어회화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대부분 아는 단어로 구성되어 있을 겁니다.
기술직 해외 취업에 필요한 영어는
상황별 여행영어회화 책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맞는 타이밍에 바로 나올 수 있도록
계속 연습하시면 됩니다.
또 지금은 유튜브 등을 통해
A급 영어 강사님들의 콘텐츠와
해외 방송 프로그램들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본인이 조금만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해외 취업에 필요한
영어 수준까지 빠르게 높일 수 있습니다.
4) 국비지원 기술교육
해외 취업에 필요한 기술은
국비지원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술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라서,
한국에서 배우고, 경력을 일정 기간 쌓아서
해외로 나가면 해외에서 인정받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5) 우리나라의 높은 임금
해외에 나가기 위해서는 종잣돈이 필요합니다.
비행깃값, 현지 취업 전까지 필요한 생활비, 차량 구입비,
필요시에는 유학비 등등 적지 않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저소득 국가의 국민일 경우,
해외 진출에 필요한 높은 비용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높은 학력이나 고급 기술이 필요 없는
엔트리 잡의 임금도 높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기술교육을 받고 취업한다면
해외 취업에 필요한 초기 경비 정도는
어렵지 않게 벌 수 있습니다.
해외 취업,
의지만 있다면 우리나라의 좋은 인프라 환경을
활용하여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 사이트의
김남형 게시판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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