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잡플러스 온라인 1:1 멘토링 주요 질의응답. 영어, 워홀, 비자, 취업 등
- 멘토
- [캐나다] 김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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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 멘토 김남형입니다.
온라인 1:1 멘토링에서 나왔던 주요 질의응답
정리하였습니다.
특정 개인에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해외 취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만
간추렸습니다.
1. 영어권 외국계 기업 취업을 희망합니다.
영어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싶은데 스피킹이 현재 너무 부족합니다.
영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워킹홀리데이나 화상과외 등을 하는 게 좋을까요?
저는 한국에서 삼성 테스코에서 근무하였었는데,
삼성과 영국 테스코의 자본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외국계 기업이었습니다.
회사에는 영국에서 온 임직원들이 있어서
보고자료를 영어로 작성하고,
영어로 회의를 했었습니다.
외국계 기업, 특히 외국에서 온 직원이
많은 회사일 경우 스피킹의 능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스피킹 능력 향상에 가장 좋은 것은
최대한 많이 영어로 말을 해보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서 저는 워킹홀리데이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10년 넘게 영어 공부하면서도,
영어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은
영어의 문법, 독해를 못해서가 아닙니다.
이미 다른 영역의 영어 수준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왔지만, 다만 영어를 말로 내뱉을 일이 없으니
스피킹이 어색해서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어권 현지에 가서 우리가 알고 있는
영어를 활용하여 최대한 말로 써보는 것이
스피킹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고객과 대화하는 서비스직에서 일하다 보면 영어 스피킹의 급상승을 경험할 수 있다.
워킹홀리데이는 취업비자입니다.
현지의 커피숍이나 레스토랑 등에 취업하면,
영어를 안 쓸 수가 없는 환경이 마련됩니다.
스피킹은 백번 앉아서 책을 보는 것보다,
한번 원어민과 대화를 해보는 게 더 많이 늡니다.
밤에 공부하고, 낮에는 일하면서
전날 공부한 표현을 의도적으로 써보고,
이렇게 1년을 반복하면 어느새
자연스러운 억양과 연음, 적절한 타이밍에
알맞은 영어 구사 실력이 쌓여 있을 것입니다.
저도 영어 스피킹이 가장 많이 늘었던 시기는
호주 병원에서 워킹홀리데이로 근무했던 때입니다.
직장에서 잘리지 않기 위해 어려운 메디컬 영어를
공부하고, 수많은 환자들, 병원 직원들과
대화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도 늘었습니다.
워킹홀리데이는 평생 1번, 만 30세 이하의
청년들만 사용할 수 있는 청춘의 특권입니다.
1년 영어 공부에 투자한다고,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영어에 자신감으로 인해
더 앞서가게 될 것입니다.
꼭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2. 캐나다 취업 시작 단계, 필요한 어학성적, 비자 여부
캐나다 취업의 가장 첫 관문은
본인이 어떤 취업 비자(워크퍼밋)를 받을 수 있는가?
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캐나다에서 취업할 수 있는 비자는 크게 총 4가지입니다.
1) 워킹홀리데이 비자 - 만 30세 이하 오픈 비자. 1년.
2) 유학생 비자 - 학업 중과 졸업 후 취업 가능 비자. 1~3년.
3) 배우자 비자 - 배우자가 학업을 할 경우에 받음.
4) LMIA - 고용주 후원 비자.
이 중에, 만 30세가 이하라면 워킹홀리데이비자를
꼭 신청하시고, 학교 진학을 생각하신다면,
2년 이상 과정을 추천드립니다.
1년 과정일 경우 1년 취업비자가 나오고,
2년 이상 과정일 경우 3년 취업비자가 나옵니다.
캐나다 보통 1년 이상 취업을 하게 되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해지는데,
1년 비자로는 기간이 촉박하고 부족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유학, 영주권에는 IELTS 점수가 필요하다.
필요한 어학 성적은 워킹홀리데이, 배우자 비자,
LMIA의 경우 필요 없으며,
유학을 하실 경우에는 입학 시 IELTS 성적을
대부분 요구합니다.
학과에 따라 필요 IELTS 성적이 다른데,
보통 기술학과의 경우 5.0,
일반학과의 경우 6.0,
의료 보건직의 경우 7.0 이 요구됩니다.
5.0의 경우 본인 실력에 따라
6개월~1년 공부해야 받을 수 있으며,
6.0의 경우 공부기간이 1년에서 1년 반까지
소요됩니다.
3. 용접 기술직 취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용접사가 되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1) 한국에서 시작하는 경우
국비지원 기술 학원, 폴리텍, 조선소 훈련원에서
기술 교육을 받은 후에, 현장으로 나갑니다.
한국은 국비지원 과정이 잘되어 있어서,
무료로 교육받고, 교육받는 기간 동안 일정 부분
생활비 지원도 받을 수 있으며,
취업 후에는 장려금까지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선소 등의 기업 훈련원에서는
기업에서 당장 필요한 기술을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으며 교육 수료 후 취업까지
연계되므로 추천드립니다.
2) 캐나다 취업 방법
한국에서 4년 6개월의 경력이 있으면
캐나다 국가 기술자격증 Journeyman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 시험을 통과 후에 구인하는 업체를
찾아 취업하면 됩니다.
캐나다에서 기술학교를 다닐 경우에는
6개월~2년 과정이 있는데,
2년 과정으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년 과정 졸업 후에 3년 취업비자를 받으면
취업 후 영주권 취득까지 비자 기간의 여유가 있어서
안정적입니다.
한국은 주로 티그, Co2가 사용되지만,
캐나다는 티그, Co2(플럭스 코어), 전기 아크 용접이
사용됩니다.
전기 아크용접은 한국에서 잘 쓰이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라도 꼭 연습해서 오시길 바랍니다.
4. 해외 취업 준비 시작 시기, 준비 내용,
전공의 활용성
해외 취업을 결심하셨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영어 공부를 시작하세요.
영어는 단기간에 실력을 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해외에서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를
유튜브에서 찾아서 관련 분야 영어를 공부하세요.
또, 해외에서 구인난의 분야가 무엇인지
해외 구인 사이트 등을 통해 알아보시고,
그 기술을 습득하세요.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한국에서
해당 기술의 경력을 쌓고, 영어를 공부하신다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일단 엔트리 잡이라도 현지 취업한 뒤에, 계속 원하는 분야에 도전하자.
한국에서의 전공은 해외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면 가장 좋겠지만 사무직의 경우
영어의 장벽으로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단 엔트리잡으로 현지 취업을 하신 뒤에,
일하시면서 영어를 늘리고,
계속 한국 전공과 관련된 취업처에 지원하세요.
한국에서 지원하는 것보다
캐나다 현지에서 체류하면서 지원하는 것이
면접 등에 훨씬 유리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 사이트의
김남형 게시판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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