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취업, 무물! (무엇이든 물어보살!)

멘토
[영국] 민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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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멘토 민윤영입니다.

이번 컨텐츠는 월드잡 주관으로 진행했던 여러 번의 멘토링에 대한 간략한 정리와 자주 물어보셨던 부분에 대해 정리하는 내용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멘토링 진행시 반복적으로 들었던 문의사항에 대해 내용을 정리해 놓았으니, 멘토링이 있었는지 모르셨거나 참여할 기회를 못 잡으셨던 분들에게 영국 취업에 대해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풀리실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Question 1> 건설 분야로 해외로 취업하기 위해서 어떤걸 준비했는지? (교환학생 여부, 영어공부 등)

해외로 취업하기에 앞서 저는 영국으로 석사유학을 생각했고,
유학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IELTS 점수를 받아야 했기에 2~3개월에 걸쳐 꾸준히 공부하였었습니다.
제가 석사졸업을 했을 때에는 영국내 Brexit의 여파가 있는 상태인지라 졸업을 하더라도 지금과 같이 2년동안 영국에 거주할 수 있는
PSW 비자 같은 걸 주지 않았지만, 올해 석사 졸업생까지는 2년짜리 취업가능 비자가 나오기에 멘토링 시에 석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해드렸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신문
 
취업을 위한 서류로는 CV나 커버레터가 저를 회사에게 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에
두가지 서류를 준비함에 있어 최선을 다했고, 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답변 달아주시면 도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PIXELS.com

Question 2> 지원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가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인데요. 사실 제 전공은 토목분야이기에
현재 일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업무는 연관이 있다고 볼 수도 있고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어떻게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경험을 다른 분야에도 적용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면,
그리고 그 고민한 부분을 CV나 커버레터에 녹여 서류를 제출한다면 한가지 분야에만 국한하여 취업을 도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마케팅 분야에서의 경력을 살려 마케팅 분야만을 고집하시기도 하셨지만,
제가 생각해봤을 때 경력적인 부분을 살려 PM분야로도 서류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기 때문이죠.

제가 근무하는 회사의 경우에도 토목 전공이지만 PM으로 취업하기도 하고
financial 직군으로 채용을 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넓은 시야로 다양한 분야에 지원하는 걸 고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Queston 3> 해외 취업 절차와 필요한 자격조건 및 영어공부 팁이 있다면?

해외 취업도 한국 기업과 마찬가지로 “서류전형 -> 인적성검사 -> 면접”으로 이뤄져 있으며, 면접의 경우 회사마다 선택하는 면접의 방식이 다양합니다.
제 경험으로 비춰보면, 전화면접 -> Assessment day (1일간 일할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서 그룹토의면접, 실무진 면접 등을 실시)으로 이뤄졌으며,
보통 마지막 면접이 있고나서 2주~3주 사이에 최종 결과를 알려주었습니다.

취업 절차의 경우 기업별로 상이하기에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채용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취업을 위해서는 취업관련 비자가 기본적인 커리어적 측면 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회사는 비자를 스폰서쉽 해주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아무리 좋은 스펙을 갖춘 지원자라 해도
비자를 스폰해주지 않는 회사이거나 회사 자체에서 적법한 취업 비자 소지자만 채용하고자 한다면, 해외 취업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또한, 회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영어성적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각 회사들이 원하는 영어성적을 미리 갖춰놓는 것도 필요한 자격요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영어공부 팁은 목적을 가진 영어공부가 되는 것이 좋겠다는 점입니다.
분명, 외국 드라마를 틀어놓고 귀를 열리게 하는 건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만, 단기간 내에 공부의 성취가 없다면 그것도 흐지부지될 수 있기 때문에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영어공부라면, IELTS나 TOEFL 등의 목표 점수를 설정하여 그걸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덜 느슨해질 수 있는 공부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 출처: PIXELS.COM

Qestion 4> 영국에서 외국인인 한국인을 채용하도록 설득할 수 있는 강점이나 내용이 있는지?

영국도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만큼은 아니지만 다문화 국가입니다.
런던이나 맨체스터 등 큰 도시 뿐만 아니라 제가 살고 있는 타운에만 보더라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죠.
이러한 부분은 Diversity (다양성)을 영국 회사들이 Objective로 설정하는 걸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한국인으로서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다양성과 도전정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인으로서 회사에 다양한 문화적/업무적 관점을 부여할 수 있고, 한국이 아닌 타지로의 취업을 통한 도전정신이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다양성, 도전정신과 더불어 타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잘 협력하는 점을 면접시에나 일할 때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PIX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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