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장기 취업에 필수적인 영주권! 가장 쉬운 2가지 방법!

멘토
[캐나다] 김남형
조회수
546
안녕하세요. 캐나다 멘토 김남형입니다.

캐나다 취업을 알아보다보면 꼭 만나게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영주권'.
"저는 이민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취업만 할 건데 영주권이 필요한가요?"
제가 상담을 하다보면 자주 듣는 질문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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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영주권 카드 샘플 ]

일반적인 취업 비자와 영주권의 차이를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워킹홀리데이: 나이와 횟수, 기간의 제한이 있음. 
LMIA(고용주 후원 취업비자): 후원해준 고용주 업체에서만 일할 수 있음. 기간이 정해져 있음.
유학 후 졸업생 비자: 1년, 혹은 3년으로 기간이 제한되어있음.
영주권: 한국 국적을 유지하지만, 
캐나다 어디서든 일할 수 있고, 기간 제한 없음. 
위의 차이를 보면 확연히 아실 수 있으실 거에요. 
단발성으로 짧게 캐나다에서 일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실 것이 아니라면, 
장기 취업에는 영주권이 꼭 필요합니다.
고용주 입장에서도 비자 후원 해줄 필요 없고, 
취업 기간에 제한이 없는 영주권자를 훨~씬 선호 합니다. 

영주권 없이, 일반적인 취업비자만 가지고 있다면, 
영주권, 혹은 시민권자와의 취업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중요한 영주권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영주권은 크게, 캐나다 전체를 포함하는 연방정부 스트림과, 
캐나다 각 주에서 진행하는 주정부 스트림으로 나뉘며, 
세부적으로 연방정부와 주정부에는 수십가지의 영주권 스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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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주별 한인 인구 수 ]

그 중에서 영주권 신청 조건이 가장 단순하고, 
상대적으로 쉬운 2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사스카츄완 주정부 이민 스트림 (SI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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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격요건:
1) 영어: 티어 0-3 직업군 - 영어점수 불필요 / 티어 4-5 직업군 - CLB 4. 
티어 0에서 3 사이에 포함된 직업군은 영어점수가 불필요합니다.
사실 이 직업군에 속한 일에 취업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미 검증되었다고 생각해서
굳이 공인 영어점수를 확인하지 않겠다 라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캐나다 직업군 티어 분류표를 확인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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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 4-5 직업군에서는 CLB 4 를 요구하는데, 
이 점수는 굉장히 낮은 점수 입니다. 
보통 한국에 정규 대학과정을 마친 분이라면, 
3개월~6개월 정도 영어 공부하면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점수 입니다. 


2) 경력: 사스카츄완 주에서 6개월 이상
위에 나온 티어 0-5 에 속한 직업에서 6개월 이상만 일하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어서 필요 경력 기간이 
캐나다 전체 영주권 신청 조건 중에 가장 짧습니다.


3) 잡오퍼: 정규직 풀타임 잡오퍼 필요함.


4) 예시: 사스카츄완 주에서 호텔 프론트데스크, 식료품 마트, 레스토랑 서버, 청소 등의 
직업으로 잡오퍼 받아서 취직하여, 6개월 일하고, 기초 수준 영어점수 CLB 4 점 내면 
영주권 신청 성공!

2. 알버타 주정부 이민 스트림 
(AOS, Alberta Opportunity 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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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격요건:
1) 영어: 티어 0-3 직업군 - CLB 5 / 티어 4-5 직업군 - CLB 4
티어 0-3 직업군은 CLB 5 로 약간 높지만 6개월~1년 공부하면 
받을 수 있는 점수구요, 티어 4-5 직업군은 CLB 4 로 쉽습니다.


2) 경력:
알버타 내에서 12개월 이상(워킹홀리데이, LMIA 의 경우). 
졸업생 비자 PGWP 소지자의 경우 전공과 관련된 업종으로 6개월 이상.

알버타에서 12개월 경력 쌓으면 가능한데, 
2024년부터 워홀비자가 최대 4년으로 연장되고, 
유학 후 졸업생 비자는 3년 취업이 가능하니 
12개월 경력 쌓는 것은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
3. 사스카츄완, 알버타 주정부 스트림의 장점, 
비씨주, 온타리오주와의 비교.

위에서 소개한 두가지 주정부 스트림은 
나이 제한이 없고, 필요 영어점수가 낮으며, 
전공 및 높은 기술이 필요없는 비숙련 직업군까지 가능합니다.
쉽게 말해, 아무 배경 전공 지식, 경력, 기술 없는, 
나이 많은 일반인이 영주권 취득하기에 용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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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스카툰의 풍경 ]

그럼 인기 많은 두 도시 밴쿠버와 토론토가 있는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와의 차이점은 어떨까요?


가장 핵심적인 차이는, 
사스카츄완 주, 알버타 주는 자격 요건만 충족되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절대평가 이며, 
비씨 주, 온타리오 주는 자격 요건이 충족되었다해도, 
점수제로 계산하여 본인 보다 자격 점수가 높은 다른 사람이 있다면, 
나는 떨어지고, 그 사람이 선발되는 상대평가 라는 점입니다.

밴쿠버, 토론토에는 뛰어난 영어실력과 경력, 기술을
가진 경쟁자들이 상대적으로 훨씬 많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고, 그래서 이 두 도시에서는 
영주권 취득이 쉽지 않다고 하는 겁니다.

4. 사스카츄완, 알버타 주정부 스트림의 비교

그럼 사스카츄완, 알버타 중에 BEST OF BEST 는 어디일까요?
사스카츄완 주가 필요 경력이 6개월이고,
알버타 주는 필요 경력이 12개월이니 
사스카츄완 주가 더 나을까요?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사스카츄완 주의 도시들은 알버타 주의 도시들보다 
훨씬 규모가 작습니다.
도시가 작다보니, 그 만큼 취업자리도 적을텐데, 
영주권 조건은 가장 쉬우니, 이 곳으로 많은 
구직자들이 몰리겠죠. 
따라서 한정된 취업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해야합니다.
또한, 도시의 인프라가 작아서 문화 생활도 제한적이고, 
주변에 자연환경도 딱히 관광할 곳이 없습니다.
알버타 주의 도시들보다 훨씬 춥기도 하구요. 
취업되어 영주권을 신청한다고해도,
최종 취득까지는 2~3년이 걸리는데, 
짧지 않은 기간동안 춥고, 부족한 인프라에서 살아야해서
강한 멘탈이 아니면 버티기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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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홀에게 인기 좋은 알버타 밴프 ]

알버타 주의 대표적인 도시, 캘거리, 에드먼튼은 
캐나다 전체에서 3~5위에 해당하는 대도시입니다.
공원, 도서관 같은 공공 시설, 전철과 버스노선 등의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고, 문화 생활 인프라도 꽤 많습니다.
특히 캘거리 인근 자연환경은 
밴프, 레이크루이스 등 유네스코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세계적인 관광지라서 호텔, 레스토랑 등 관련 일자리도 많습니다.
영주권 취득할 때까지 2~3년 기간을 
도시 인프라와 주변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면서 
보낼 수 있습니다.
급여는 높고, 세금은 낮아서 사스케츄완 도시들 보다는
경제적인 여유도 가질 수 있구요. 

이상 캐나다 장기 취업에 꼭 필요한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두가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취업 도시를 선정할 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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