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1. 대학 졸업 후 다이렉트로 미국 그래픽 디자이너 취업이 가능하다고?!
- 멘토
- [미국] 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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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4년 청년 해외 취업 K-MOVE 미국 멘토 서지수입니다😆
이렇게 K-MOVE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휴학 후 떠난 2019-2020년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시작으로, 졸업 직후 2023-2024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Cuckoo Electronics | Rental America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는 핀란드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자 준비중에 있는데요, 좋은 기회로 미국 멘토로 선정된 만큼 미국 취업을 희망하시는 멘티분들을 위해 저의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미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정보와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미국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서의 근무 사진
제가 첫번째 콘텐츠로 다뤄볼 이야기는 대학 졸업 후 다이렉트로 미국 그래픽 디자이너 직무에 취업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1. 왜 미국인가?
저는 고등학교 시절 부터 해외에서 일하고 싶다는 해외 취업의 꿈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특히 미국에 대한 환상이 컸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모두가 말하는 American Dream의 일부였을까요? 고등학교 때 뉴욕 여행에 대한 책을 산적이 있는데, 그 책을 사면서 부록으로 받은 뉴욕 도시 지도를 책상 앞에 붙여놓고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저의 10대에서 미국이 끼쳤던 영향력은 막대했습니다. Miley Cyrus, Justin Bieber의 음악을 반복재생하며 듣고 Nike 신발을 아껴 신으며, Apple의 iphone을 가지고 있는 친구를 부러워했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하며 깨달은 사실인데 한국 미디어에서는 '미국'이라는 국가를 정말 많이 소비했더라구요. 지금도 그렇구요. 사실 미국이 정답이 아닌데도, 한국에서의 저는 미국의 많은 부분을 '정답'이라고 여기며 동경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대가 되어서도, 미국을 한국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받고 훨씬 더 나은 워라밸을 보장하는 '더 나은 환경'으로 인식했어요. 그래서 저는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라는 미국에서 직무경험을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대학교 때 미국 국제 광고제를 준비한 경험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저는 광고인으로 광고업에 종사하고 싶은 꿈이 있었고, '광고 천재 이제석'이라는 책을 읽으며 적은 예산으로 미국에서 공부를 하거나 생활을 하는게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내 의지에 달린 일 임을 알았습니다. 자본주의의 꽃 이라고 불리는 광고답게 세계 3대 광고제 중 2개의 광고제가 뉴욕에서 열리는 'Clio Awards'와 'NewYork Festival'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들을 통해 내가 만약 '세계 국제 광고제를 수상하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상상을 하며 국제 광고제 수상이라는 목표를 세웁니다. 그 후 저는 광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이비드 오길비의 책과 TBWA CCO 박웅현님의 여덟단어, 책은 도끼다 / TBWA CD 유병욱님의 생각의 기쁨 등 국내 광고, 해외광고 가리지 않고 공부하며, 학부에서도 광고 수업을 수강하는 등 광고에 대한 지식을 넓혀 나갔어요. 그러던 중 'Just do it'이라는 슬로건을 만든 회사가 미국 Portland, Oregon에 본사를 둔 Wieden+Kennedy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관련 자료를 열심히 디깅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Top 광고 회사 중 한곳인 72 and sunny Newyork에서 아트디렉터로 근무하며 개인 블로그에 광고에 대한 리뷰와 지식을 포스팅하시던 Sheldon님의 글을 발견하게 되고, 그 분께 메일을 보내 미국에서의 광고와 한국광고는 어떻게 다른지, 어떻게 해야 광고를 잘 만들 수 있을지, 광고 제작의 본질은 무엇인지를 물으며 미국 광고 실무자의 생생한 실제 업계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Sheldon님은 제가 미국 광고를 더 깊게 공부할 수 있도록 뉴욕 School of Visual Arts 교수님의 광고 웨비나 수업을 알려주셨습니다. 이후, 저는 이 수업을 수강하며 제가 그토록 알고 싶어하던 미국 광고에 대해 깊이 공부할 수 있었고, 앞서 언급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Clio Awards Student Digital/Mobile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이 경험은 제가 미국으로 나아가는 큰 디딤돌이 되었어요!
WLDO 채널에 소개된 수상작품 링크 입니다!
출처 : WLDO YouTube 채널
Clio Awards를 함께 준비했던 팀원들
2. 미국 취업, 영어 실력은 어느정도 필요해?
-하단에 월드잡에서 운영하는 해커스 TOEIC, TOEFL, IELTS, OPIC 인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꿀팁을 적어놓았으니 참고하세요!
제가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이유는 세가지 였습니다. 영어, 경험, 여행 이 세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해외취업을 꿈꿔왔기 때문에 저는 영어 실력을 늘리고자 현지에서 직접 생활하며 '진짜 영어'를 접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이던 당시, 가장 빠르게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경로는 대한민국의 여권 파워를 이용한 '워킹홀리데이 제도를 이용하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당시 호주는 추첨제였던 캐나다, 영국과 다르게 1년 상시 선발, 잔고증명 절차도 거치지 않아도 되는 가장 빠르게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영어권 국가였기에 저는 호주를 선택했습니다. 그 후 대학교 2학년을 마친 저는 3학년이 되기 전 휴학을 하고 워킹홀리데이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 에버랜드 알바를 합니다. 5개월의 알바를 마치고, 성실히 알바해 모은 돈을 가지고 저는 호주 워홀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워홀을 떠나기 전 저는 현지 어학원에 등록해 호주에 적응하는 초반, 영어도 공부하고 친구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유학원 비용을 아끼기 위해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현지 어학원에 방문해 호주인 원장님을 직접 만나러 갔던 기억은 아직도 새록새록 하네요!ㅎㅎ 한 달만 다니려고 했던 어학원 생활이 너무 즐거워 3달까지 연장하고, (호주는 워킹홀리데이비자로 최대 17주까지 어학원에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그 후 호주 카페 Allrounder 경험, 공차 Tea master 경험, 일식 음식점에서 Waitress 경험, 현지 레스토랑에서 Kitchen hand 경험을 쌓으며 외국인과 소통하는 실무 영어의 폭을 늘려갔습니다. 그리고 제 기준, 제가 목표로 했던 영어, 경험, 여행. 이 세가지 목표를 모두 만족하는 성과를 이루고 돌아왔어요! 특히 워홀을 마무리할 때 쯤에는 '외국인 친구들과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막힘없이 이야기하며 소통할 정도의 영어 실력을 갖추자'라는 저만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호주 워홀을 다녀온 후 제 스피킹 실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본 OPIC 시험에서 저는 IH(intermediate high) level을 취득했습니다.
*Tip! 워킹홀리데이는 그 자체로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지만, 추후 국내/해외 취업을 위해서는 본인의 영어 실력을 증명하는 공인 영어 시험 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경험을 넘어 스펙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완전 럭키비키 잖앙? ദ്ദി ˃ ᴗ ˂ )🍀
더불어, 저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한류 문화의 확산을 위해 앞장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 문화 정보원 크리에이터 인턴, 워킹홀리제도를 홍보하는 워킹홀리데이 멘토 외교부 워홀 프렌즈 10기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등 영어 실력 향상을 목표로 결심했던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첫 인턴 경험과 대외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영어 실력보다 호주 워홀을 통해 얻은 더 값진 것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주 워홀을 통해 저는 제가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한국에서 2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했던 가족도 친구도 없는 곳에서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스스로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 대담함을 길렀습니다. 그 후 저는 마주하는 모든 선택의 연속의 순간에서 안정적이기보다는 후회없이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택하며 저만의 스토리를 가진 사람으로 더욱 단단해져 갔습니다.
워킹홀리데이가 미국 취업을 하기 위한 필수 과정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을 세워 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준비를 해왔고, 호주에서의 경험이 미국 다인종,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미국 회사의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제 사례를 기반으로 '영어 실력 향상'이라는 목표를 이루는데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월드잡에서는 '챔프스터디'라는 이름으로 제휴를 통해 국내 외국어 인강 1위 기업 해커스 인강의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요즘 이 사이트를 통해 IELTS를 공부하고 있답니다! TOEIC, TOEFL, IELTS, OPIC 일본어 문법 등 정말 다양한 어학강의부터 컴퓨터 활용능력 1급, 엑셀 강의 등까지 직무와 관련된 강의까지 취업과 관련된 공부를 회원가입만으로 무료로 수강하실 수 있으니 하단의 링크를 통해 어학 실력은 물론 직무능력을 향상시켜보세요!!
월드잡 챔프스터디 메인화면(무려 무료로 모든 강의 수강 가능!)
호주에서 함께했던 친구들과
3. 한국 채용시장의 '경력같은 신입'이 되기 위한 루트
- 월드잡 홈페이지 공지사항 & 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은 귀중한 정보들이 가득! 이를 잘 이용하기
그동안 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다고 해도 갑자기 딱 한국도 아닌 미국에 제 일자리가 주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에 있는 광고 에이전시 HR분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분들과 면접을 본 적이 있었는데 제 포트폴리오 작업물들에 담고 싶었던 메세지를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까지는 아직 제 영어 실력이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비자 문제, 리퍼럴 없이는 다른 경쟁자들과 경쟁하기 힘든 미국 채용 시장의 구조까지 넘어야할 산이 한 두개가 아니었습니다. 미국 대학교를 졸업한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의 인적 네트워크도 부족하고, 코로나 이후 세계 전체 채용 시장이 위축되어 있다고 할 때라 정말 이게 가능할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국내 채용 시장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많은 미디어에서 취업시장은 '경력같은 신입'을 원한다고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었고, '실무형 인재' '직무능력을 탑재한 인재'가 각광받은지도 오래 된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학부 생활하면서 두번의 인턴을 경험했음에도 취업 시장이 어렵다는 부정적인 뉴스, 기사들과 취업을 걱정하는 동기들을 보며 마냥 낙관적인 미래를 꿈꾸기엔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출처 : 경력만 뽑으면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나? [2023채용트렌드6_경력같은 신입]
뉴스앤잡 2023.3.13 기사 발췌
그렇게 마음 한켠의 두려움과 걱정을 안고 학교 4학년 졸업반이라 필수로 진행 해야했던 학교 취업 상담센터 전화 취업상담을 받게 됩니다.(코로나 상황이라 상담도 전화로 진행되었던 그 시절..🥲) 상담 선생님은 미리 전달드린 제 대외활동 이력들, 인턴 경험등 제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보시더니 학교에서 곧 시작할 예정이던 해외 취업연수과정 (K-MOVE 스쿨)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그동안에도 취업 정보 및 해외 대학과의 연계 프로젝트 등 제가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의 폭을 늘리기 위해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 했었고, 다양한 교내/교외 프로그램 정보를 통해 제 경험의 폭을 늘려왔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잘 확인하면 장학금 기회도 정말 많고, 대외활동 및 해외봉사 프로그램, 해외연수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공지됩니다. *Tip! 특히 교내의 프로그램들은 본교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므로 프로그램의 질도 높고 참가해보면, 운영 부서에서 많은 신경을 쓰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학과 공부도 중요하지만, 이런 외부활동에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신다면 자신이 예상하지 못했던 다른 경로로 다양한 기회를 마주할 수 있을거예요! 미국 취업을 준비하는 멘티분들께서 아직 대학생이시라면 이 부분도 신경써서 계획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상담 선생님이 안내해 주신 것처럼 교내 취업지원팀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제가 원하는 '미국 취업'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면 이것은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담 이후, 저는 2개월 후에 열린 저희 학교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연계해 주관하는 K-MOVE 스쿨 모집 공고에 지원하며 선발되어 7개월의 직무교육, 어학교육 연수과정을 거쳐 Cuckoo Electronics | Rental America 그래픽 디자이너로 미국 취업에 성공하게 됩니다.
쿠쿠 아메리카 회사 단합대회 날
그래픽 디자이너로 취업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꼭 미국이 아니어도 포트폴리오는 디자이너의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여러번 강조해도 모자란 것 같아요ㅎㅎ서류 통과 후 실제 인터뷰에서도 HR 스태프님 및 팀의 매니저님과 포트폴리오에 삽입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었습니다. 저의 경우 제 디자인 역량을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디자인 프레젠테이션 Deck을 제작해 보여드리면서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웹사이트 형태의 포트폴리오든, PDF 형식의 포트폴리오든 포트폴리오 그대로를 보여주게되면 양이 많고 즉석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에 자칫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거나 혼란을 줄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인터뷰시에는 자신의 작업을 짧고 간결하며 압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Deck을 제작해 커뮤니케이션하는 걸 매우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제작한 디자인 작업물
실제 인터뷰 전에 영어 인터뷰를 연습해보거나 어떤 질문이 오고가는지 미리 알고 싶으시다면 업계의 실무자에게 무료로 피백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ADPList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구글, 메타, 애플 등 정말 내로라하는 빅테크 기업의 직원 분들도 만나뵐 수 있는 너무 너무 좋은 기회랍니다!! 디자인 분야가 아니라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UX 리서처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이 무료로 멘토링을 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가고 싶은 회사의 직원분께서 ADPList 멘토시라면 사전에 회사의 정보도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ADPList꼭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해외의 채용 시장은 높은 학력과 매력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는 한국의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될거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혹시나 안되더라도 한 번 도전해보자'라는 마인드를 가진다면 여러분이 상상하셨던 것 이상의 새롭고 다양한 좋은 경험의 기회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령 결과가 안좋다고 하더라도, 그 도전 자체로 이미 여러분은 과거의 자신보다 한뼘 더 성장한 것이니까요!
'What color is your parachute'이라는 책에는 수많은 No가 그려져 있고 끝에 Yes라는 단어로 마무리된 페이지가 있습니다. '100개의 No가 있으면 그 100개를 빨리 겪어내는게 나의 목표다. 빨리 실패하고, 실패가 나의 방향성을 잡아줄 것이다.' 이러한 마인드셋을 가지고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실패를 하는 동안 성장할 것이고, 그 성장이 결국 목표에 다다르게 해줄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현재 월드잡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 Well 참여청년 모집' 공고 및 제가 참여한 K-MOVE 스쿨, 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 WEST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공지되어 있습니다. 이 기회, 그냥 지나치실 겁니까? (진지)
2024 WORLDJOB 홈페이지의 다양한 프로그램
4. 고정관념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마주하게 해준 용기 : 멘토 만들기
제 지난 경험을 돌아보면 부족한 제게 많은 조언을 주셨던 수많은 멘토들이 계셨습니다. 당시에는 그냥 흘려 들을지도 모르고, 조언이라고 생각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사실 먼저 인생을 살아보신 인생선배들의 따뜻한 한마디가 내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게 도와준 든든한 나침반이었더라구요.
제가 워킹홀리데이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것도 먼저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먼저 경험한 학과 선배의 조언 때문이었고, K-MOVE 프로그램을 알게된 것도 학교 상담선생님 덕분이었습니다. 이 분들의 조언이 아니었다면, 또 그 이야기를 그저 흘려들었다면 저도 한국의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취업 시장에서만 경쟁하려고 하는 조금은 좁은 시야를 가지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 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해보세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은 세계가 만나는 일'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들여다 볼것이 많은 사람들을 자주 만나며 많은 것을 나누고, 시선을 돌려 남들과 다른 방향으로도 노력하다보면 조금 더 빠르게 여러분이 원했던 것들을 이루게 될 수도 있어요.
분명 여러분의 미래에 수많은 찬란한 기회들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 제가 응원할게요!!
마지막으로, 얼마 전 SNS 발견한 [20대의 나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이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어리고 젊었던 시절의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라는 질문하는 짧은 인터뷰 형식의 영상이었는데, 1분여의 짧은 영상이 큰 감동을 주어서 여러분도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질문자는 "어리고 젊었던 시절의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지나가는 어른들에게 묻습니다.
그리고 어른들은 "자신감을 가져. 위험을 무릅써봐" "일어나지도 않은 일,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대해 걱정하면서 시간 낭비 하지마." "'다음번에'라고 하며 미뤄두다가는 나중에 '그 때 했어야 했는데'라고 생각하게 될거야." "우리 모두는 결국 죽어. 삶의 모든 순간을 걱정하면서, 조바심 내면서 살지마. "항상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해." "탐험하는 걸 두려워하지 마. 그냥 가보는 거야." 와 같은 대답을 전합니다.
어딘가에서 본듯한 익숙한 포맷의 이야기가 이토록 큰 울림을 주는 이유는, 사실 근본적으로 우리도 다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젊은 날을 치열하게 부딪히며 몸소 경험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하는 것. 나의 능력치와 경험치를 힘껏 끌어올려야 하는 것. 나태가, 게으름이 나의 발목을 붙잡더라도 하루하루 꾸준함의 위대함을 믿으며 묵묵히 노력해야한 다는 것. 말로는 쉽지만 실천으로 옮기기는 어려운 이 일들을 해내야 우리가 원하는 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overnight success를 꿈꾸고, '어떻게하면 빨리 성공할 수 있을까'와 같은 매혹적인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알면서도 망설이며 주저하기보다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 일을 시작하지 않아도 될 이유, 그 일을 시작하기에 부족한 점을 따지다가는 우리는 절대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모두 용기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외 취업이라는 '도전'에 대한 용기를!! :)
출처 : 1stpenguin.kr
여러분께 보다 확실한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이 길어졌습니다. 제 마음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첫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E2. 경험자가 들려주는 미국 취업 전 필수로 알아 두어야할 정보 & 준비 해야 할 것 입니다!
미국 취업 정보뿐 아니라 미국 생활에 대한 정보까지 상세하게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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