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 캐나다 취업 전 꼭 알아야 할 캐나다 직장생활과 문화
- 멘토
- [캐나다] 남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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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 멘토 남여진 입니다!
이번에는 캐나다 직장생활과 문화에 대해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1)스몰토크의 중요성
일상생활에서도 중요하지만 회사생활에서도 정말 빼먹을 수 없답니다.
출퇴근할 때 뿐만아니라 회사 탕비실 또는 복도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웃으면서 말을 걸어주세요.
예로들어 누군가에게 질문이 있을때도 질문을 바로 하기보단 How are you doing?, how was your weekend?, how's your day going so far? 등 가벼운 스몰토크로 시작해주시는게 좋답니다.
2)회사 이벤트는 또 다른 네트워킹 이벤트
한국과 달리 캐나다는 회식 문화보다는 브런치, 디너 이벤트가 있어요. 그리고 최소 한달전에는 안내를 해주신답니다. 직원들의 개인시간을 적극적으로 배려해주는 분위기 에요.
보통 호텔을 빌려서 평소 대화 해 볼 기회가 없었던 직원들과 gathering 하는 자리랍니다.
이런 날에는 대화 해 볼 기회가 없었던 코워커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찬스이고 본인의 성격을 뽐낼수 있는 기회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야 해요!
*그리고 이런날에는 보통 정장보다는 세미포멀 드레스를 입는답니다!
출처-https://shophoney.com/collections/semi-formal-dresses2
브런치 이벤트 사진 출처- 본인
출처 -본인
출처-본인
실제로 저는 저희 회사 CFO가 디너이벤트때 제나는 평소에 나한테 말을 안건다고 직접 얘기를 하셔서 당황한 기억이 있어요.
캐나다는 직급에 상관없이 다들 편하게 얘기하는 분위기라서 먼저 다가가신다면 다들 좋아하실거에요!
3)캐나다 회사 문화
한국과는 다르게 캐나다 회사에서는 이벤트가 있을 때 약혼자 또는 아이들을 초대할 수 가 있어요.
일과 가정에 대한 밸런스를 배려해주는 느낌을 받을수가 있답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여성에 대한 서포트를 적극적으로 해줍니다. 실제로 육아휴직 복직 후 잠깐 근무 하시다가 또 둘째 준비때문에 육아휴직을 쓰시는분을 보았어요.
4)첫 직장의 중요성. 퇴사했다고 끝이 아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캐나다 취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던건 레퍼런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면접 본 곳 모든곳이 레퍼런스 체크를 하였습니다.
레퍼런스 체크란?
이력서에 있는 전직장에 연락하여 일하는 동안 이사람은 어땠는지 물어보는 짧은 전화 또는 이메일 입니다.
퇴사하기 전 같이 일했던 동료 또는 매니저에게 혹시 레퍼런스체크콜 받아줄 수 먼저 여쭤보셔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회사를 다니는동안 꼭!친하게 지내는 직원 한명은 만들어주세요. 그러기때문에 스몰토크가 중요한거랍니다.
아래는 실제 제가사용했던 레퍼런스 리스트입니다.
출처-본인
레퍼런스 리스트를 작성시 한명에서 두명정도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이름과 그분들의 개인연락처 또는 이메일주소 그리고 무슨 업무를 같이 했는지를 짧게 설명해주시면 됩니다.
출처 본인
5)첫 직장에서 실수 했던 경험
저는 한국에서 일해본 경험상 팀장은 제가하는 모든일을 알고있고 검토를 해주셨어요. 실수를 해도 제 잘못보단 팀장에게 영향이 더 갔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본인이 신입이어도 아무도 제 업무를 리뷰해주지않고 제가 직접 리뷰를 해야합니다. 모르는것이 있을 땐 물어볼 수 있지만 내가 입력한게 맞아? 확인해줄 수 있어? 를 물어보면 안좋아 하시더라구요.
실제로 journal entry(전표) 하나 계정을 잘못 입력했었다가 CFO한테 수정해달라는 이메일이 왔어요.
당연히 매니저가 답장 해주시겠지? 했는데 제가 직접 답장을 해야했습니다. 이 계기로 제가한 모든 업무는 제가 직접 월말에 리뷰하고 있답니다.
캐나다 직장생활을 정리하자면 별로 안 친한 친구들과 일하는 느낌 입니다.
직급에 상관없이 이름을 부르며 정말 편한 분위기에서 일을 하실 수 있으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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