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현재까지 외국계회사 면접 합격률 100% - 영어 인터뷰 합격 노하우
- 멘토
- [말레이시아] 장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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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에피소드는 '구직 활동 및 이력서 작성 방법' = '즉 인터뷰에 landing' 할 수 있는 팁에 대해 공유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로 이 소중한 인터뷰의 기회를 얻었을때, 인터뷰를 어떻게 준비하고 이끌어가는지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
살짝 어그로 제목이였지만.. 저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면접보다 영어 면접이 더 편했고, 지금까지 외국계 회사 면접은 늘 합격했습니다. (사실 6개 회사의 면접이 전부였어요 😂)
그리고 면접을 잘 봐서 면접 후 지원한 포지션보다 더 좋은 포지션을 제안 받은적도 있었습니다.
면접을 잘보면 추후에 연봉 네고시에도 유리할 수 있기때문에, 이번 에피소드에도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어 인터뷰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
(👉🏻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고, 모든 인터뷰는 말레이시아 내 외국계 기업이였음을 참고해주세요❗)
1. 인터뷰 시작: 전략적인 자기소개 준비하기 ❗
보통 면접을 시작할 때 외국계의 경우에는 면접관들이 본인들의 자기소개를 하는 경우가 많고, 그 후 면접자도 자기소개를 해달라고 요청받습니다.
이 '자기소개'를 전략적으로 잘 준비하면 인터뷰 초반 부터 주도적으로 인터뷰를 끌고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원한 포지션에 서류합격을 했다면, 분명 여러분의 이력서의 내용이 JD(Job Description)에 부합하는 부분이 있었을거고 지원자의 강점이 있었을거라 판단해 인터뷰에 초청을 받았을 겁니다.
그래서 간략한 자기소개 준비 시
- 나의 어떠한 경력이 면접관들이 궁금해하고 어필할 수 있는지 꼽아보고 (리스트업 하기)
- 아주 간략히 언급만을 통해 꼬리 질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 디지털 마케팅 포지션의 경우:
'A회사에서 디지털 캠페인 직무를 담당해 캠페인 전략 수립, 미디어 바이 등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정도로만 언급을 하는 것입니다.
현재 지원한 포지션에 꼭 필요한 경력이라면, 자기소개 후 바로 관련 질문을 받겠죠.
(ex. 타겟오디언스 어떻게되며, 얼마 기간 동안 얼마만큼의 예산의 프로젝트였는지, 미디어 믹스 및 바이에 관련 된 질문 등등..)
이렇게 자기소개를 전략적으로 나의 경력 중 면접관들이 궁금해하고 관심있어 할 내용으로 구성한다면 면접자가 주도적으로 인터뷰를 이끌어갈 수 있기때문에, 자기소개를 꼭 면접관이 후킹(hooking)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있는지 꼽아보고 그 내용을 중점적으로 자기소개를 준비해보세요.
2. 인터뷰 중반부: 꼬리질문 유도하기❗
면접관들에게 질문을 받으면, 질문에 성실히 대답하되 늘 꼬리질문의 여지를 남겨보세요.
질문은 다들 잘 아시는 STAR로 대답한다고 생각하면 가장 편합니다! (STAR: situation, task, action, and result)
어떠한 상황에서 내가 어떤 업무를 수행했으며 어떠한 결과를 이끌어 냈는지 설명을 하고, 또한 늘 꼬리 질문의 여지를 남겨 질문을 유도하면 더 주도적으로 인터뷰를 끌고갈 수 있어요.
ex)
Q: A회사에서 터키/러시아 신규시장 개척을 했다고 했는데, 어떠한 업무를 담당했는지?
A: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새롭게 런칭하는 시장을 담당할 수 있는 account manager가 필요했고, 상무님의 권유로 신입사원이지만 신규 시장 런칭 프로젝트를 전부 맡게 되었습니다. 입점 쇼핑몰 수배 및, 제품 셀렉션, 브랜딩/현지 마케팅, 수출 & 제품 출고 등 A-Z까가지 모든 업무를 담당했으며, 기존 KPI대비 120% 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 만약 해외 마케팅 포지션이라면, 이때 마케팅 부분에 관련된 업무에 대해 더 자세히 물어보겠죠. 예를 들면 현지 마케팅 전략 수립은 어떻게 했고, 어떠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기획했는지 꼬리질문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STAR에 부합하는 대답을 성실히 하되, 꼬리질문이 들어올 수 있도록 디테일은 제외하고 요점만 정확히 대답하는 답변을 여러개 작성해 보며 연습해보세요.
3. 인터뷰 마지막: 회심의 일격 마지막 질문 날리기❗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좋은 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바로 '마지막 질문' 인데요.
보통 인터뷰를 끝내기 전 면접관들이 마지막 질문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인터뷰 동안 면접관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또 어떠한 부분을 걱정하고 있는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걱정을 날려줄 나의 마지막 설득도 가능하죠!
즉 이 마지막 질문은, 질문이 아닌 마지막 설득을 할 수 있는 면접자의 기회입니다 😉
ex) 예를 들면 "Are there any concerns about my qualifications for this position?" 질문을 통해 면접관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있는지 물어볼 수 있죠.
제가 IT회사의 'channel marketing' 포지션에 지원했을 때 마지막 질문을 던졌었는데요.
->제가 예상했던 바와 같이 면접관들이 IT 업계의 경험이 없는 것과 channel marketing 경력이 없는 것이 걱정된다고 솔직히 답변해주었습니다.
-> 저는 바로 이때다 싶어 IT 업계 경험은 없지만 늘 다른 업계로 이직을 하면서 잘 적응했었고, 늘 상사에게 빠르게 업계와 직무를 배운다는 피드백을 들었다는 제 장점을 어필하고, IT 업계도 분명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채널 마케팅 또한 직접적인 업무 경험은 없지만, 실제적인 업무 exectuion은 배우면 되고, 채널 마케팅 업무의 핵심은 이해관계자들과 잘 커뮤니케이션하고 성과를 내는 직무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마케팅/홍보 업무를 하면서 쌓아온 경험으로 채널 마케팅 업무를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처럼 꼭 마지막 질문을 통해 나에 대한 평가를 확인하고 면접관의 걱정 덜어주는 방법 꼭 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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