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Job Plus, International Integrated Information Network

안녕하세요! 

2024년 K-Move 멘토단 캐나다 멘토 김현식입니다. 반갑습니다! 👋

이번 시간에는 지난 게시글에 이어서 캐나다 해외 취업에서 필수인 링크드인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링크드인은 어떻게 잘 꾸밀 수 있을까요?

링크드인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을까요? 

링크드인 프리미엄, 꼭 구독해야 하나요?

지체 없이 바로 함께 알아보시죠! 🧐

지난 블로그에서 제가 링크드인은 온라인 이력서와도 같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력서처럼 꼭 필요한 정보만 함축하여 짧고 간결하게 꾸미면 될 것 같다고 많이들 생각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정답은 그 정반대입니다. 링크드인은 더욱 더 많은 내용을 포함해야 하고, 이력서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내용과 사진, 링크 등 더 많은 것들을 포함해야 합니다. 

제 링크드인은 현재 12개 정도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 Header (프로필 상단)

- About (자기소개)

- Featured (핵심 부분)

- Activity (활동)

- Experience (경력)

- Education (학력)

- Licenses & Certifications (자격증/수료증)

- Projects (프로젝트)

- Volunteering (봉사활동)

- Skills (기술/능력)

- Recommendations (추천서)

- Languages (언어)

한 부분씩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김현식 멘토 링크드인 프로필

프로필 상단 부분은 멘티분들의 프로필을 클릭했을 때 제일 잘 보이는 부분이기에 적은 공간이지만 충분한 고민을 통해 어떻게 본인의 성격과 존재감을 보일 수 있을지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보통 배너 사진은 무난한 풍경 사진으로 하셔도 무방하지만, 나의 존재감을 더 어필할 수 있는 사진들을 넣으실 수 있다면 좋습니다. 아래 무료 사이트들에서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엄청 크리티컬한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https://pixabay.com/

https://www.pexels.com/

https://unsplash.com/

그다음으로, 정말 중요한 프로필 사진입니다. 간혹 프로필 사진을 넣지 않거나 캐릭터 사진을 넣는 경우도 종종 보긴 하는데, 이 사진은 반드시 본인의 헤드샷 프로필 사진으로 하셔야 합니다. 증명사진만큼의 전문성을 보일 필요는 없지만, 어깨부터 얼굴 윗부분에 남는 공간이 있을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름은 영어 이름이 있으시다면 가급적 영어 이름으로 기재해 주시고, 헤드라인에 희망하는 포지션을 적어주세요. (예. 풀 스텍 개발자라면 → Full Stack Developer)

주소도 반드시 포함해 주셔야 하는데, 곧 캐나다로 이주할 계획이 있으시거나, 이미 캐나다에 계신다면 캐나다 도시/주/나라로 기재해 주세요. 

 

 

자기소개는 길이에 제한 없이 본인의 어필할 점들을 잘 정리해서 기재해 주시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첫 문단은 내가 어떤 직업군을 희망하는지, 어떤 경험/경력이 있는지 기재하는 게 일반적이고, 그 뒤로는 뒷받침 해줄 만한 내용들을 적어주시면 좋습니다. 

정해진 포맷은 따로 없고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적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길어질 것 같다고 생각되신다면 위에 보시는 것처럼 글머리 기호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능이지만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프로필 상단에 "Add Profile Section" 버튼을 누르고 "Recommended" 드롭다운을 누르시면 "Add featured" 라고 있습니다. 선택하여 추가해 주신 뒤, 본인의 포트폴리오 링크, 블로그 링크 등 온라인상에서 접속이 가능한 것 중에서 제일 중요도 높은 순으로 3-5개 정도 포함해 주시면 좋습니다. 

저의 경우 이력서 →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 Github (개발자용) → 블로그 → 링크드인 포스트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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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내용의 경우 보통 비어있을 경우가 많은데요. 따로 링크드인에 공개적으로 글을 올리신 적이 없으시다면 내용이 추가되지 않기 때문에 우측 상단에 "Create a post" 를 눌러서 게시글을 올리셔야 이 부분이 채워집니다.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조금씩이라도 용기를 내셔서 글을 올리시면 링크드인 프로필이 보기 좋아지고 좋은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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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부분은 링크드인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로 리크루터나 채용 담당자들이 멘티분들의 프로필 접속 후 가장 먼저 찾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이력서와 동일하게 적으셔도 무방하지만, 내용이 더 추가될수록 좋습니다. 강조하고 싶은 경력일수록 더 자세하게 기재하고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경력들의 경우 짧게 남기셔도 무방합니다. 

내용을 떠나 각 경력 부분에 링크/이미지 등을 포함할 수 있는 점을 적극 활용하셔야 합니다. 내가 어떤 일들을 했는지 공개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사진, 온라인 링크 등을 반드시 포함하여 위의 사진처럼 열람이 가능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중간에 직급 변동이 있었다면 두 번째 사진 마지막 부분과 같이 한 기업에서 여러 직급으로 나누어 기록하실 수도 있습니다. 

 

학력의 경우 보통 대학교 (없을 시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부터 기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학력 부분에 다니셨던 학교명, 전공, 기간까지만 적고 내용은 비워두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이 부분도 최대한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직군의 관련성을 찾아 기재해 주셔야 합니다.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했다던가, 전공과 관련 있는 수업은 아니었지만 들었던 수업 중에 멘티분께서 희망하는 직업군 관련 수업을 들었다던가 등 최대한 연관성을 찾아 기록해 주시면 좋습니다. 

저의 경우 제가 캐나다 와서 수료했던 부트캠프 활동 역시 학력에 포함하였습니다. 가장 강조하고 싶었던 부분이었기에 어떤 수업이었는지, 관련 수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그리고 부트캠프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에 대한 이미지 등을 포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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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및 수료증 부분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이 들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요즘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수료할 수 있는 수업들이 너무 많아지고, 수업을 듣지 않아도 편법으로 수료증을 발급받는 방법도 많아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부분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어있으면 보기 않 좋을 수도 있기에, 들으신 수업이 있다면 간단하게나마 기재해 주시길 바랍니다.

프로젝트 부분은 지원하고자 하시는 직업군에 따라 굉장히 중요할 수도,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멘티님께서 지원하고자 하는 직업군이 따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는 사무직, 서비스직 쪽이라면 이 부분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개발자로 지원하고자 하신다면 이 부분은 필수 아닌 필수입니다. 멘티분께서 진행하신 프로젝트, 어떤 프로젝트이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했고, 어떤 기능들이 있고, 어떤 기술을 사용하였는지 등 자세하게 기재해 주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프로젝트와 관련된 이미지, 링크 등을 반드시 포함해 주셔야 하고, 내용과 이미지는 자세하고 퀄리티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함께 진행한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의 링크드인 프로필을 이곳에 연동해 주실 수 있습니다. 멘티분이 다른 사람과 프로젝트를 협업하여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은근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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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역시 지원하고자 하는 직업군에 따라 중요할 수도,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대체로 봉사활동은 있다면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강하게 어필하고자 하는 경력/활동 내용을 자세하게 기록해 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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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부분은 나름 중요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보는지의 여부는 알지 못하나,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리크루터나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를 특정 기술/능력으로 검색할 때 노출이 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부분입니다. 

너무 많으면 오히려 generalist - 즉 특정한 한 가지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닌, 여러 가지를 두루두루 하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멘티님이 희망하는 직업군 관련 기술만 특정하여 기재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총개수는 20 - 25개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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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서도 마찬가지로 있으면 좋은, 없어도 크게 상관은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다만, 당연히 없는 것보단 있는 것이 보기 좋고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거나, 학교 교수님 등 링크드인 프로필이 있는 분에게 부탁하여 영문으로 내용을 받으실 수 있으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어 부분입니다. 

지원하고자 하시는 직업군에 따라 중요할 수도,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대체로 영어 언어 구사 능력은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은 일반적으로 기본적인 읽기, 쓰기, 듣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Professional Working Proficiency 이상으로 기재하셔도 무방합니다. 너무 낮은 proficiency를 기재하시게 되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멘티님의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하셔서 만약 자신이 없다고 생각되시면 아예 기재를 안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링크드인이 은근히 많은 기능이 있어서 저 역시 사용하지 못한 기능들이 있을 순 있지만, 개인적으로 위의 12가지 부분만 잘 준비하셔도 구직 준비하시는 데 도움이 많이 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처음 준비할 때 시간이 가장 많이 소요되지만, 처음 하실 때 잘 준비해 놓으시면 그 뒤로는 새로 추가되는 부분만 형식에 맞추어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금 귀찮을 수도 있고, 번거로운 작업이기도 하지만, 다른 지원자들보다 더 노력하여 취업 성공률을 높여 꼭 취업에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내용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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