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미디어 / 디지털 광고 업계에서는 어느 종류의 회사에 취업할 수 있을까?
- 멘토
- [프랑스] 하인호
- 조회수
- 236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미디어 / 디지털 광고 업계에서는 어떤 종류의 회사가 있으며 어떤 종류의 회사에 처음 취직하기 편할지 알아보려고합니다.
- 광고회사 - Media Agency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종류의 회사는 광고회사입니다. 프랑스에는 제가 다니고있는 GroupM과 Publicis, Dentsu, Havas, OMG과 같이 글로벌 Media Agency가 대부분의 광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광고회사에서는 크게 세 포지션을 뽑는데, 광고 전략과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를 책임지는 미디어 컨설턴트, 미디어 바잉과 광고 최적화를 담당하는 미디어 트레이더, 좀 더 전문화되어 코딩 / 프로그래밍을 통해 미디어 바잉을 하는 Programmatic trader 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미디어 컨설턴트는 첫 취업을 위한 포지션으로 나쁘지 않은데, 첫번째로 경력이 없는 Junior 포지션도 굉장히 많이 채용하고있고, 두번째로 전문지식이 많지 않아도 본인의 언어능력과 발표 능력으로 충분히 어필이 되기 때문입니다.
- 미디어 프로바이더
미디어 프로바이더란 이용자가 Bidding이나 미디어 바잉을 통해 살 수 있는 광고 자리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이런 플랫폼으로 대표적으로 Amazon Advertising이나 Youtube Ads 등이 있고, 프랑스 내에서는 아마존과 더불어 Criteo 라는 전세계적으로 많이 이용되고있는 플랫폼이 많이 쓰입니다.
이런 종류의 회사는 사실 처음 취직할때 지원하기는 어려운데, 보통 Sales 포지션을 주로 채용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해당 분야에 경력이 있는 지원자만 뽑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직을 고민할 때는 굉장히 매력적인데, 광고 에이전시나 광고주가 되는 회사에서는 알기 어려운 내부 정부를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일반 회사 마케팅 / 미디어 /이커머스 부서
세번째로는 광고주에 해당되는 일반 회사들의 마케팅부서 혹은 미디어, 이커머스 부서입니다. 회사 조직마다 크게 다르기때문에 어떤 회사에서는 마케팅부서 혹은 트레이드 마케팅부서에서 디지털 광고/미디어 분야도 담당하고있고, 좀 더 세분화되어있는 조직에서는 미디어부서나 이커머스 부서가 따로 있고 해당 부서들이 디지털 광고/미디어 분야를 담당하기도합니다.
이런 일반 회사는 주로 광고회사와 일을 많이 하는데, 광고전략이나 미디어 바잉등 실무적인 부분은 광고회사가 담당하고, 해당 광고 캠페인의 결과를 보고받아 예산 집행이나 수익성 계산 등을 마케팅 부서에서 담당을 합니다.
이런 회사에서도 사실 전문적인 지식을 크게 요구하진 않기 때문에 처음 취직을 할 때 노려볼 수 있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다만 회사마다 커리어 관리가 어려울 수도 있는데, 미디어 혹은 이커머스에 집중하는 부서가 아니고 마케팅부서에서 이런 모든걸 담당할 경우 취직을 해서도 이것저것 하느라 전문성을 기르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회사에 지원을 할 경우 회사 조직에대해 조금 공부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정리하며
정리하자면 현실적으로 첫 취직으로 가장 좋은 회사는 일반 회사 마케팅 / 미디어 부서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전문적인 지식을 크게 요구하지 않기도 하고, 우리의 입장에서 봤을때는 한국회사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한층 더 취업의 문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영어나 현지 언어에 자신이 있을 경우 광고회사에서 컨설턴트 포지션도 첫 취직때 노려볼 수 있는 포지션입니다. 아무래도 언어나 본인의 발표역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서 어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위 콘텐츠를 보고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여 질문해 보세요!
※ 질문하러 가기 오류가 발생할 경우 PC를 통해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