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만 하면 합격하는 워홀 취업 꿀팁
- 멘토
- [벨기에] 최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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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다양한 전공의 워킹홀리데이 지원자 후배분들을 코칭하면서 발견한 쉽게 합격하는 꿀팁을 공유해요.
- 어느 나라로 갈까?
경쟁이 덜 심한 곳! 내 라이프 스타일과 일치하는 곳!!
누구나 다 가고 싶어하는 나라에는 현지 구직자들도 넘치기 때문에, 현지에서 학위나 경력이 없으면 특히나 전문성을 요구하는 곳에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이런 나라일수록 생활 물가도 비싼 경우가 많아서, 팍팍한 라이프 스타일을 힘들어 하는 후배분들도 봤어요.
반대로, 상대적으로 인재 부족에 시달리는 곳이라면 취업이 쉽겠죠? 예를 들어서, 한 후배님은 영국으로 취업을 1년 이상 준비하다가, 경쟁 없는 나라로 워홀 도전을 하시길 제가 추천하고 나서 결국 네덜란드로 워홀을 가기로 마음을 바꿨어요. 결국, 영어로 일할 수 있는 좋은 회사에 개발자로 취업을 하고 만족해 하더라구요!
- “나”라는 존재를 쉽게 알리는 법?
가고 싶은 회사와 나의 접점 찾기
좋은 자리에 30명이 지원을 했다고 가정해볼게요. 그 자리에 왜 나 자신이 뽑혀야 할까요? 여러분이 가진 능력과 경험이 그 회사에 구체적으로 도움이 될 때에만, 바로 그 자리는 여러분의 것이 됩니다.
워홀을 떠나기 전부터 가고 싶은 나라의 채용 공고를 LinkedIn으로 확인하면서, 가고 싶은 회사와 나와의 접점을 찾아야 해요. 한국와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곳이라든지, 관련있는 일을 해본적이 있다든지, 내 자신을 홍보할 만한 뾰족한 무기를 발견하고 어떻게 하면 내가 가진 자산을 구인하는 회사에 잘 팔 수 있을지 고민을 해봐야 해요.
- 키워드 잡고 취업 쉽게 하기
LinkedIn에서 키워드를 이용해서 취업 쉽게쉽게!
나와 회사의 접점을 찾으라는건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에서 취업 정보를 찾기에 가장 편하고 최적화된 사이트는 LinkedIn입니다.
키워드 검색을 하려면, LinkedIn의 Jobs를 클릭하신 후 키워드를 다양하게 서치하시면 내가 원하는 직업 오퍼 위주로 검색을 할 수 있어요. 주요 키워드 몇가지를 말씀드리자면,
- 원하시는 지역을 먼저 설정하시고 (예를 들어, Brussels)
- 업계 (예를 들어, supply chain)
- 전공과 관련된 키워드 (예를 들어, 무역학 전공이라면 forwarding)
- 특정 나라 혹은 언어 (예를 들어, Korea. 예를 들어, 일본어를 잘 하는 분이라면, 유럽에서 일본계 회사 지원하거나, 혹은 일본어 하는 사람을 찾는 현지 회사에 지원하면 유리하겠죠?)
- 포지션 (예를 들어, front end developer)
그리고 나서는, 경력 정도에 따라 Experience level을 선택하면, 좀 더 원하는 검색 결과를 추려낼 수 있어요.
회사와 나와 일부러라도 접점 만들어서 나를 소개하기
괜찮은 오퍼를 몇개 찾으셨다면, 이 오퍼에서 요구하는 Requirements 부분을 꼼꼼하게 읽으시고 주요 키워드를 몇개 추린 후에, 지원하시려는 포지션에 맞는 맞춤형 자기소개서, 이력서를 쓰실 때 꼭 넣으셔야 해요.
예를 들어, 아래 포지션의 키워드는 customer contact position, customer service skills, cash handling experience 인데요-
예를 들어, 고객 응대를 했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지원자의 경우라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에 관련 경력에 초점을 맞추고 핵심 성과는 숫자로 표현하면서 이 포지션에 지원자로서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지를 잘 서술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영어와 기타 외국어를 원하는 포지션인 만큼, 어학 능력이 있다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에도 강하게 어필하는게 좋구요.
세가지 팁을 최대한 이용하셔서 워홀, 쉽게 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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