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 : All IN ONE – 당신의 일본어에 날개를 달아줄 '최후의 멘토링'
- 멘토
- [일본] 전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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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 All IN ONE – 당신의 일본어에 날개를 달아줄
'최후의 멘토링'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2024년 K-Move 해외취업 멘토단에서 일본 멘토링을 담당하고 있는 전승규입니다.
이번에는 본편과는 별도로 번외 컨텐츠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본편 컨텐츠는 크게 5가지로 나뉘어지며, ①제가 일본을 선택한 이유, ②일본 사회의 이해를 위한 기초지식 설명, ③일본 취업 기본편(서류), ④일본 취업 심화편(면접), ⑤장래 커리어 설계 및 일본 이직편 컨텐츠를 전해드렸습니다. 번외편은 본편과는 별도로, 일본 생활에 관한 자잘한 생활 정보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혹시, 가장 중요한 본편을 못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일본 전승규’ 컨텐츠 목록을 한번 정주행해서 봐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덧붙여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께 저의 컨텐츠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K-Move 해외취업 멘토단 프로젝트에서 여러분들께 제공드리고 있는 컨텐츠는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입니다. 일본행 선택을 고민하시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믿고, 오랜 일본생활을 경험하면서 최전선에서 일본인들과 부대끼며 얻어낸 정보들을 남김없이 여러분들께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편을 마지막으로 컨텐츠 제공은 끝이 납니다만, 추후로도 멘토단 활동을 포함하여 여러 경로로 여러분들을 서포트해드릴 예정이기에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진 출처 : 본인 작성 및 편집)
이 모든 컨텐츠들은 오로지 월드잡플러스 K-Move 해외취업 멘토단(일본) 페이지에서만 보실 수 있으며, 현 2024년 시점에서 다른 어떤 플랫폼에도 제공/공유되지 않은 순수 100% 오리지널 자료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자, 이번에도 바로 본론으로 가시죠!
(사진 출처 : 본인 작성 및 편집)
◆왜? 그 나라 말을 공부하는 것인가?(왜, ‘일본어’를 공부하는가?)
→5W1H(육하원칙)이라는 말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여러분들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굳이 일본이 아니든, 어떤 외국을 선택하셨든, 그 선택에는 ‘이유(WHY)’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제일 중요한 것이 ‘왜?(Why)’이며,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어떻게?(How)’라고 생각합니다. 어학을 공부함에 있어서, 동기 부여는 필수이고,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과정이 반드시 수반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비단, 어학 공부만이 아니라 인생 전반적으로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모든 분들이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특별한 배경이 없이, 그저 ‘대한민국’에서 자라서 모국어나 바이링구얼이 아닌, ‘외국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목적의식이나 동기부여가 없으면, 다른 언어를 공부하기는 매우 힘듦니다. 어떤 언어든간에, 처음에 ‘문자’와 ‘발음’을 공부할 때는 단순히 암기를 하면서 쓰고 말하는 연습을 반복해야하고, 문자와 발음을 습득하게 되면, 이제부터, ‘단어’를 암기하게 되며, ‘단어’를 암기하게 되면, ‘구문’을 연습하게 되고, ‘단어’와 ‘구문’을 바탕으로 ‘문장 구사’를 하게되어, 여기서부터 언어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다만, 이 과정에 이르기까지 학습자는 정말 어마어마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금전적/시간적으로도 많은 투자를 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언어는 한 번에 단시간에 기적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상하게도, 어떤 사람은 다개국어 능력자로서 모든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모국어 만으로도 벅차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사람은 특정 외국에서 거주한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1년만에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몇 년을 특정 외국에서 거주했음에도, 한마디 문장조차 제대로 구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천부적으로 타고난 ‘언어적인 재능’도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것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결론으로는 ‘목적 의식과 동기 부여’가 있느냐없느냐의 차이가 영향을 주지 않는가 싶습니다.
◆제2언어라는 벽, 원어민 레벨은 통상적으로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한다.
→제가 감히 드리는 말씀이지만, 저는 ‘네이티브(원어민)’와 ‘원어민이 아닌 화자’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태생 과정에서 혼혈과 같은 다문화적 배경이나, 성장 배경 등을 거슬러올라가서, 바이링구얼(2개국어 화자), 트라이링구얼(3개국어 화자) 등과 같은 멀티링구얼적인 요소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경우는 일반적으로 1개의 국적을 소지하여 그 국가에서만 태어나서 자란 경우를 상정한 것이고, 저 역시도 그러한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만, 아무리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유창하게 구사해도, 거의 성인이 된 시점에서는 언어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사고 방식이 (본인의 출신 배경에) 거의 갇혀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약간 논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예를들어, 일본어에 한해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일본 태생이나 일본 혼혈과 같은 분들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라서 성인이 되어 일본으로 건너가신 분들이 유투브와 같은 매체에서 ‘내가 일본어를 네이티브급으로 할 수 있게 된 이유.’, ‘저는 일본어를 원어민 급으로 합니다.’, ‘1년만에 JLPT N1을 따고 일본어를 마스터하게 된 이유’등과 같이 발언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로 해서는 안되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노력과 언어적인 능력을 부정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만, 언어의 대표적인 요소를 말씀드리자면, 문법, 어휘, 발음, 작문 등 리스닝/리딩/스피킹/라이팅 능력을 제외하고도, ‘문화적인 요소’가 대폭 들어가 있는데, 수십년 이상을 일본에서 나고자란 사람들이랑 본인이 ‘동급’이라는 것은 애당초 어불성설입니다. 당장 예를 들어서, 1년만에 ‘문법, 어휘, 발음, 작문, 문화적인 코드’ 이 모든 부분들을 100% 만족하는 육각형 일본어 구사자가 될 수 있다? 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너무 진지하게 들어가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언어는 그렇게 간단하게 마스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원어민이 아닌 이상, 원어민은 될 수 없다. 그러나, 원어민에 가깝게 도전해볼 수 있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제 취지입니다.
◆언어에는 필요없는 능력이 없고, 다 중요하다.
→굉장히 희비가 갈리는 내용입니다만, 예전에 반기문 전UN총장님의 영어연설문이 ‘발음’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반기문 전 총장님의 영어 능력은 두말할 것 없이 유창하고, ‘발음’논란에 있어서 원어민들도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다. 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점은, ‘발음’이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어휘, 문법, 발음, 작문, 문화적인 코드’등 모든 부분들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발음’의 경우 ‘요리’로 예를 드리자면 ‘플레이팅’과 같은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굳이 정확히 발음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알아들을 수는 있지만, 더 완벽함을 추구하여 정확하게 발음한다면 훨씬 더 ‘유창함’을 뽐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리’에서 ‘맛과 향’이 중요하지만, ‘플레이팅’으로 더 예쁘게 꾸미면, ‘보기도 좋은 떡이 맛도 좋다.’라는 옛 속담이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문법, 문화적인 코드 등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어휘도 매우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휘력’을 높이는 이유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좀더 ‘세밀하고 자세하게’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령, 우리가 친구를 소개할 때,
・A : 彼は私の友達です。그는 나의 친구입니다.
・B : 彼は私と苦楽を共に過ごした親友です。그는 나와 생사고락을 함께한 제1의 벗입니다.
A, B 둘 다, 말하고자 하는 뜻은 비슷합니다만, 좀더 ‘맛깔나게’표현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B처럼 어휘를 구사한다면, 좀 더 진심어린 표현이 전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누가 더 일본어를 잘하는 것처럼 느껴지시나요?
◆목표 대상인 ’롤모델’을 정하자!
→상술드렸듯, 원어민과 비원어민에게는 높은 벽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 10년 가까이 일본에 살면서, 저는 일본어를 잘하는 한국인/외국인 들을 숱하게 봐왔습니다만, 그들의 일본어 실력을 존중하면서도, 하나같이 어딘가가 부족한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문법, 어휘, 작문’등이 완벽하지만 ‘발음’이 아쉽다거나, ‘발음’은 굉장히 유창하지만, 사용하는 ‘문법이나 어휘’등이 단순하다거나, ‘어휘, 발음’이 완벽하지만 ‘문법’이 틀리거나 ‘문화적인 코드’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런 분들이 많았습니다.
절대로 오해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제가 잘났고, 다른 사람들은 무시해도 된다!’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이제부터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일본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롤모델’을 정하시라는 점입니다. 일본인이든 일본어가 유창한 다른 한국인/외국인이든 누구든 좋습니다. 본인보다 실력이 뛰어난 분을 ‘따라하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속담이 있듯이, 어느정도 어학 베이스를 쌓은 분들에게 이러한 ‘롤모델’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언어 구사 능력을 모방/흡수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 또한, 언어를 갈고닦음에 있어서 어마어마한 재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를 예시로 말씀드리자면, 일본에 처음 왔을 때의 롤모델은, 대학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들’이 첫 롤모델이었습니다. 그들이 구사하는 어휘, 표현, 작문, 문화적인 코드 등을 제 나름대로 흡수하였고, 지금 직장생활에 열중하는 2024년 말 시점에서는 ‘일본인 동료나 상사’를 포함하여, 최근에 TV방송에도 출연하시고, 현직 유투브로 활동하고 있으신 ‘M부장(실명 언급x, 한-일 관련 정보 발신)’이라는 분이 제 롤모델입니다.
(사진 출처 : 본인 작성 및 편집)
◆일본어에 날개를 달아줄 ‘멘토의 노하우’
→제가 여러분들께 ‘최후의 번외편 컨텐츠’로서 드리는 마지막 선물은 ‘여러분들의 일본어에 날개를 달아드릴 일본어 공부법 노하우’입니다. 이 모든 방법들은 크게 비용을 안들이고, 실생활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는 방법이기에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아래에 크게 5가지로 나누어서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이 5가지의 방법들을 저는 현재까지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노하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보편적으로 소개하는 방법들(보통, 일본 음악을 듣는다거나, 일본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을 접한다는 등의 내용.)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방법들도 있기 때문에, 제가 소개해드리는 방법들 중에서 선별해서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여러분들의 일본어에 날개를 달아줄’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이 방법은 ‘초심자나 입문자’에게는 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초심자나 입문자’분들께는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일본어에 최소한의 숙지가 된 상태(JLPT N2이상, 혹은 현재 일본 거주중인 분들)에서 권장드리는 방법임을 사전에 미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일본경제신문(日経新聞, 닛케이신문) 기사를 1개 이상 스크랩하고 철저히 분석해보자.
→이 방법은 제가 일본에서 대학을 다닐 때, ‘일본어 수업’시간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방법입니다. 일본에 있는 수많은 신문 중에서도 일본경제신문을 추천드리는데, 만약, 한국 국내에서 일본경제신문을 접하시기 힘드시다면, 일본 웹사이트에 있는 무료 뉴스 같은 것을 다운로드 받으셔서, 인쇄하신 다음, 스크랩 + 분석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주일에 1~2개 정도라도 좋습니다. 스크랩하신 신문 기사를 모두 읽어보시고, 거기서 모르는 표현들은 전부 사전을 찾아서 손글씨로 뜻을 적으시고, 한자어의 경우, 읽는 법(후리가나)을 일본어로 적어보시길 바랍니다. 이것만으로도 어휘나 문법적인 능력을 기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것만 꾸준히 하셔도, 여러분들의 일본어 능력의 귀중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일본경제신문 공식 홈페이지, https://www.nikkei.com/ )
(사진 출처 : 본인 촬영 및 편집)
(2)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에서 벗어나, 유투브나 일상 버라이어티, 랩 가사 등 보다 폭넓게 접해보자.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은 보통 특정한 ‘테마’나 ‘소재’를 가지고 ‘연기’를 하는 장르입니다. 물론, 접근할 수 있는 허들이 낮기 때문에, 설령 일본어를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접하기에는 손색없는 매채고, 실제로 이것들만 가지고도 어마어마한 일본어 능력을 갈고닦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쓰는 ‘악센트’와는 다른점이 있고, 특정 테마(예를들어, 특정 소재를 다루는 드라마/사극이라던가,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 특히)에 기운 표현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21세기에 일본인들이 실생활에서 쓰는 표현’들을 보다 더 폭넓게 배우고 싶으시다면, 실제로 그들이 일상 생활에 대해서 잡담을 나누는 ‘月曜から夜更かし’같은 버라이어티라던가, 일상 관련 유투브를 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여기서, ‘랩 가사’까지 포함하여 추천드린 이유는, ‘랩 음악’역시도, ‘주제’에 따라서는 별로 도움이되는 일본어가 없거나, ‘슬랭’이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언어유희’를 목표로한 말장난(ダジャレ, 다자레)는 물론이고, ‘문화적인 코드’가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랩 음악이나, 미국의 랩 음악을 들어보셔도 아시겠지만, 랩 가사의 경우, 정말 포괄적인 소재를 담고 있어서, 간단한 사랑 노래나 자랑 이야기에서부터, 현실 및 사회 비판, 정치적인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는 내용이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것은 ‘일상적인 이야기’나 ‘현실 및 사회 비판’ 등과 같은 소재의 랩 음악인데, 일본식 만담(漫才)이나 라쿠고(落語)같은 것들보다도, 손쉽게 접하실 수 있고, 일상적으로도 쓸 수 있는 표현이 많습니다. 지금은 폐지?된 프리스타일 던젼(フリースタイルダンジョン)같은 랩 관련 방송 매체도 유투브에 검색을 하시면 어느정도 접하실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접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사 같은 것은 쉽게 구글 웹상에서 검색이 가능하기에, 제 개인적으로 랩을 들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사진 출처 : 본인 촬영 및 편집)
(3)일본인들끼리 말하는 것(대담)을 듣는다.
→(2)와 어느정도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예를들어, 일본에서 아르바이트, 대학 등을 다니신다면, 이러한 기회가 많기에 유리하다고 봅니다. 특히, 일본인들끼리 서로 토론을 한다던가, 뭔가 의견에 대해서 주장을 하는 것을 듣게 되신다면, 굉장히 주의깊게 들어보시고, 이러한 좌담회(グループディスカッション、座談会)가 있다면, 본인이 발언 기회가 없는 게스트라 하더라도, 최대한 많이 참석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일본인들이 외국인들에게 일본어로 말을 할 때에는 최대한 사용하는 어휘에 대한 배려라던가, 단순하게 알기 쉽게 말하는 등 이런 부분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본인들끼리는 어떻게 표현을하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말을 하는지 유심히 관찰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진 출처 : 본인 촬영 및 편집)
(4)일본 웹 사이트 혹은 일본 거주시에 이전에 가지고 있던 각종 요강, 책, 계약서 등등을 이해가 될 때까지 읽는다.
→특히 일본 국내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예를들어, 대학을 다니시는 분이라면, 학생 전용 웹사이트가 있다거나, 학과/학부별 실라버스, 각종 요강 등을 입학시에 배부받게 되는데, 이것들을 전부 읽어보는 것입니다. 굳이, 대학을 다니는 분이 아니시더라도, 일본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서랍속에 잠들어있는(?) 각종 계약서나 설명서 등을 다시 꺼내서 읽어보시면서 그 내용들을 정말 본인이 100% 이해하고 계시는지 스스로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일상생활로 넘어가자면, 보통 일본에서는 편의점 내부, 지하철 역 주변이나 역 내부, 혹은 길거리에 정기 간행물을 무료로 배포하는 가판대를 설치해두기에, 여기서 대표적으로 접할 수 있는 것이 일본에서 아르바이트 구인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타운워크(TOWNWORK), 핫페퍼(HOT PEPPER)라는 간행물이 있습니다. 이 간행물들은 주간으로 매주 간행되는데, 지역별로 상당히 다양한 종류가 비치되어있습니다. 타운워크의 경우는 각종 아르바이트에 대한 설명들도 매우 충실히 적혀있습니다. 당장 아르바이트가 급하지 않거나, 이미 다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더라도, 많은 일본어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그 뿐아니라, 생활에 관련된 단어라던가, 아르바이트 이력서 양식 같은 부록도 있기 때문에, 여러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핫페퍼의 경우는 미용이나 구루메(맛집)정보가 실려있기 때문에 이것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일본의 지명이나 일본인들의 성(한자)을 보시면서 어떻게 읽는지도 실생활에서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일본 길거리를 걸어다니다보면, 다양하고 많은 간판들을 접할 수 있고, 그 간판이 있는 건물에는 또 조그마한 간판이나 안내판 같은 것이 설치되어있는데, 일본어나 한자로 적혀있는 간판들도 많이 접하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출처 : 본인 촬영 및 편집)
(사진 출처 : 본인 촬영 및 편집)
(5)혼잣말이든,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든, 일단 자신감있게 스스로 언어를 써보고, 고쳐달라고 하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용기’를 내야 언어 능력도 덩달아서 올라가게 됩니다. 어떠한 과정을 겪었든간에, 여러분들이 습득하신 일본어 능력을 직접 말하거나 쓰는 식으로 구사하지 않으신다면, 어떠한 아웃풋도 낼 수 없습니다. 본인이 배운/습득한 언어를 자신있게 표현해보는 것은 어떤 언어든간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예를들어, 일본어에 능통한 지인이나 일본인 지인이 있으시다면, 그들에게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직접 이야기’한다던가, ‘SNS든 메일이든 뭐든 작문을 해서’보내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매일 꾸준히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렇게 구사한 언어에 대해서 일본인 친구 혹은 일본인 지인이 없다면, 일본어를 본인보다 월등히 구사하는 실력자에게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니다. 흔히 말하는 ‘첨삭’이라고도 합니다만, 실제로 이러한 ‘연습’과 ‘피드백’을 무수히 많이 받으셔야, 본인의 단점이나 잘못된 언어 습관 등이 고쳐지게 됩니다. 만약 ‘피드백’을 받지 못하신다면, 본인의 ‘잘못된 점’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전혀 고쳐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원어민이 아닌 이상, 반드시! 주변에 일본어 능력이 뛰어난 지인이나 일본인이 있으시다면, 꼭 본인의 일본어를 고쳐달라고 말씀해주십시오.
(사진 출처 : 본인 촬영 및 편집)
(사진 출처 : 본인 촬영 및 편집)
컨텐츠를 봐주신 여러분, 어떠셨나요?
특정한 어학을 공부하시기에 앞서, 여러분들에게 많은 고충이 있으실 것이고, 정말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들 각자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일본어 실력을 갈고 닦으시겠지만, 본 컨텐츠의 경우, 제가 일본어를 구사하고, 학습하면서 느꼈던 점과 나름대로 도움이 되었던 방법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문자그대로, ‘여러분들의 일본어에 날개’를 달아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질문게시판을 통해서 질문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2024년 K-Move 해외취업 일본 멘토단의 ‘전승규’였습니다.
ご清聴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 위 콘텐츠를 보고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여 질문해 보세요!
※ 질문하러 가기 오류가 발생할 경우 PC를 통해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