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이야기_실제 급여 명세서를 통해 알아보는 '미국에서 살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멘토
[미국] 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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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멘토 정보영입니다. 

지난 회차에서 비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자 선택은 내가 납부해야할 세금이 달라질 수 있기때문에 잘 선택해야겠죠?
이번 회차에서는 제가 포닥으로 근무하고 있는 대학교 연구실의 다양한 직군과 연봉에 대해 소개하고, 제 월급명세서에서 어떤 항목들이 지출되고 있는지 자세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실제로 납부하고 있는 집 렌트비, 유틸리티 등 고정 지출액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연봉을 공개하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미국에서 살려면 그 무엇보다 재정적인 문제가 가장 큰 이슈이고,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다 보니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수 있을것 같아 이렇게 마지막 회차에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회차글을 통해 연봉과 실수령액의 차이를 계산해보시고, 차, 생활비등을 책정해보시면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물론 제 연봉은 포닥 기준이기때문에 많이 낮은 편이지만, 회사에 취업하실 분들은 이것보다 훨씬 여유로우실 수 있으실거에요!

 오늘 사진으로 소개할 여행지는 바로 미국하면 모두가 한번쯤은 꼭 가봐야하는 곳! Arizona의 Grand canyon입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라스베가스-LA-그랜드캐년 코스로 꼭 방문하는 이 곳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죠. 멋진 사진 구경하시며 시작해볼께요!

키워드; #월급명세서, #보험, #세금, #미국 생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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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강이 흐르는 Grand Canyon, AZ

1.       직급/연봉 (Job title & Salary)
제가 근무하고 있는 대학교 실험실내 직급은 크게 Faculty (교수진), Research, Scientist, 그리고 Postdoc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postdoc은 년차별로 period 0부터 7+으로 나뉘며, 이 직급의 연봉은 NIH에서 최소 연봉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학교가 이 가이드라인의  minimum에 맞춰 연봉을 책정하며, 지역에 따라 물가 대비 더 높은 연봉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그간NIH의 최소 기준을 따라왔지만 최근 세금/물가 대비 계산하여 연봉이 인상이 되었습니다. 
NIH에서 규정한 포스닥 연차별 최소 연봉 가이드라인은 아래에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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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IH>

포스닥의 연차 계산은 학교마다 적용 방법이 상이하나, 저의 경우 한국에서 2년 포닥을 하고 온 것을 카운트하여 미국에서 입사 첫 년도에 3년차로 시작했습니다. 학교 규정마다 다르나 간혹  한 기관에서 포닥은 최대 3~5년 이내로만 계약이 가능하다는 규정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해보셔 합니다.

다음Research Scientist 직급은 Assistant staff/Staff/Senior staff로 나뉘며, 박사 학위 소지자가 각 3+/7+/10+년 이상의 실무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최소 지급 연봉은 아래와 같습니다.
Research Scientist: Assistant ($67,779~), staff ($79,949~), senior ($94,376)

다음은 Research로 구분되는 직군인데, 자세한 항목이나 업무내용을 보면 한국의 technicians에 해당하는 직급인것 같아요. 프로젝트나 논문을 이끌어가며 스토리 전반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결과를 도출하는Research scientist와는 다르게 업무 위주로 분석 또는 특정 기술 업무를 진행하는 직급으로 research scientist의 지도 아래에 업무를 진행하는 포지션입니다.
Research: computational ($57,928~), Biostatics ($57,928~), Informatics ($53,872~), engineering ($61,318~)

마지막으로 연구실의 head인 교수직입니다. 교수직의 큰 직급은 아래와 같이 나뉘나, 자세한 연봉은 공개되어 있지 않네요. 아마도 개인별로 스펙이나 업적, 연차별로 유연하게 지급되는것 같습니다.
Faculty: Assistant, associate, profes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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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를 층층이 보여주는 Grand Canyon, AZ

2.       보험 (Insurance)
한국의 경우 보험은 개인적으로 보험사에 가입하는것과 달리, 미국은 회사에서 보험을 지원해주고, 급여에서 보험금이 빠져 나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보험 상품을 가입하느냐에 따라 월급 실수령액에 큰 차이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병원 진료비가 매우 비싼 미국에서 의료 보험없이 지내는 것은 매우 무모한 일이므로, 만일을 대비하여 반드시 보험을 가입해야 합니다
 제가 소속된 OHSU에는 대학병원이 있어 보험 상품이 비교적 좋은 편 (저렴하지만 보장이 좋은) 에 속합니다. 일반 회사의 경우 이것보다 금액은 훨씬 비싸지만 보장은 좋지 않은 상품도 많으니 이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크게 medical (의료 보험), dental (치과 보험), vision (안과 보험)을 선택할 수 있고, 각 보험 마다 납부액, 보험 청구 가능 범위 등에 따라 여러 상품으로 나뉘게 됩니다. 
미국 보험은 deductible과 out of pocket 등 한국의 보험과 매우 다른 보장 개념이 있는데, 이 부분은 보험 상품을 결정할때 매우 중요하지만 복잡하기도 합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deductible은 보험사에서 정해놓은 진료비limit으로, deductible을 넘어가게 진료비가 청구되면 100% 보험사가 부담합니다. 그러므로 deductible이 낮을수록 환자의 부담이 적어지는 좋은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deductible이 낮은 좋은 보험일수록 당연히 매달 납입료가 비싸집니다.
Out of pocket은 환자의 주머니에서 실제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으로, out of pocket limit을 넘어갈 경우에도 보험사가 진료비를 지불하게 됩니다. 여기서 또한 out of pocket이 낮을 수록 환자에겐 부담이 적은 좋은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Deductible과 out of pocket의 개념은 제 설명으로 많이 부족하니, 인터넷에서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럼 저희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보험상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edical>
먼저 EPO, High-deductible, PPO 3 종류가 있고, 아까 말씀드린대로 high-deductible은 deductible limit이 높으므로 보장 내역이 좋지 않은 (만일 건강에 큰 이슈가 생겨 진료를 받을 경우 out of pocket부담이 매우 큼) 대신 매달 납입료가 저렴하여 건강에 큰 이상 없는 경우 소소하게 가입하기 좋은 상품입니다. 
Single인 직원의 경우PPO를 회사에서 100% 지원해주니 개인이 지불해야할 금액은 $0입니다. 하지만 배우자 혹은 부양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EPO나 High deductible이  PPO보다 매달 납입 금액이 저렴하므로 유리한 선택일수 있겠지요.   일반 회사의 경우medical 보험료의 경우 (Single 기준) 최소 $200~ $1,000까지 매우 다양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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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HSU

 <Dental>
다음으로 dental 보험 입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Single직원에게는 delta dental제품을 전액 지원해주고 있으며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아래처험 $5~$73.89까지 납입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여기에서도 월 납입료가 저렴한 상품은 대부분 지원 보장액이 낮거나 deductible까지 지불해야 보장금을 받을 수 있죠. 3가지 상품 모두 기본적인 예방 검진, 스크리닝 등은 100% 보장해주고 있고, 혹시 개인별로 충치 치료, 임플란트, 교정 등의 계획이 있다면 보장 내역을 비교해보고 좋은 상품을 선택하는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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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HSU

<Vision>
마지막으로 vision 보험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Core vision을 개인 직원에게 전액 지원해주고 있고, 보장 내용은 렌즈, 안경테, 검안 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저는 렌즈나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서 안과 보험은 가입하지 않고 있지만, 개인별로 본인에게 필요하신 항목이 보장 많이 되는 상품을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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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HSU

이처럼 보험의 종류, 상품이 다양하고 금액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급여에서 고정적으로 몇%가 지불되는지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대략 이  정보들을 통해 미국에서 보험 종류와 보장 내용, 금액 등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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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발굽 모양의 Horseshoe Bend, AZ

3.       Tax
급여에서 가장 크게 고정적으로 빠져나가는 부분은 바로 세금입니다. 미국에서 납부해야하는 세금의 종류는 크게Federal income tax, State income tax, Social security tax, Medicare tax로 급여에서 원천징수 됩니다. Federal income tax는 주연방세금으로 미국 정부에 납부하는 세금, State income tax는 거주하고 있는 주에 납부하는 세금, Social security tax는 국민 연금, Medicare tax는 노후의료연금 으로 이해하시면 쉬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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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출처: <IRS>

여기서 잠깐!
지난 회차에 설명드린 비자 종류에 따라 포닥은 세금 면제를 받기도, 혹은 납부해야할 의무가 있기도 합니다. 어느 비자를 소지하고 있느냐에 따라 납세 의무가 결정되니 아직 비자 결정 전이라면 신중하게 본인에게 맞는 비자를 잘 결정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먼저 federal income tax는 모든 근로자가 납부해야하며, 연 소득에 따라 아래의 표와 같이 세율 구간이 나뉘게 됩니다. 세율은 구간에 따라 다른 % 세율이 적용되어 계산되므로 다소 복잡한데요. 아래의 예시를 다시한번 설명해드리면 예를들어 $58,000의 연봉을 받는 경우$11,000까지는 10%로, $11,001~$44,725까지는 12%, $44,726~$58,000 까지는 22%로 세율이 계산되어 납부되게 됩니다.
너무 복잡하죠? 한국의 경우  홈텍스를 통해서 자동으로 계산되는 시스템이 너무 그립습니다.  

다음으로 State tax는 각자 거주하고 있는 주에 따라 세금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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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ax foundation>

위의 그림을 보시면 회색으로 표시된 곳이 income tax 즉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는 주인데요. 이 지역들은 급여에서 주정부세 즉 Federal tax, social security tax, medicare tax만 납부하면 되겠지요. 여기에 추가적으로 Washington (WA), New Hampshire (NH), Mississippi (MS)에도 소득세가 0%이나, WA의 경우 capital gain income 즉 주식, 부동산, 기타 투자 자산에서 발생하는 소득에는 7%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 세는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급여에서 매달 납부해야하는 고정 지출금이므로, 세율이 너무 높으면 부담이 커질수 있겠죠. 제가 거주하는 OR (Oregon)의 경우 10%에 가까운 주 세를 납부하기때문에 매우 부담이 큰 편 입니다. 또한 뉴욕과 캘리포니아의 주 세금은 어마무시하네요. 보통 지역마다 세율이 다르기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연봉이 지역별로 차이가 나는데, 만일 세금이 비싼 지역으로 취업을 목표하신다면 그에 맞는 연봉을 회사에 제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4.       401K /457b 퇴직저축
마지막으로 소개할  항목은  퇴직 연금입니다. 퇴직 저축은 고용주가 제공하며, 근로자가 선택적으로 저축에 가입할 수 있고, 연간 최대 $22,500 (근로자)까지 납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퇴직 저축 금액은 근로자가 선택하고 이와 동일한 금액으로 회사에서 동시에 납부해주니 실제 수령액은 납부 금액의 X2가 됩니다 (수령시 세금 납부). 퇴직 저축은 세금 공제 대상이 되므로, 과세 소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며, 401K플랜은 주식, 채권, 펀드 등 투자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많은 근로자에게 투자 자산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5.       실수령액 계산해보기 
앞서 소개한 보험, 세금을 납부하고 실제 수령받고 있는 저의 실제 급여 명세서를 공개해보겠습니다. 2024년 9월 13일 제가 실제로 지급받은 급여 명세서 입니다. Oregon주 (주 세가 지역마다 다르므로)에서 5년차 포닥 (연봉 $75,824.32)으로 근무하며, Bi-weekly (2주급)로 급여를 받고있으며, 의료 보험+치과 보험 (부양 가족포함)과 각종 세금을 납부했을때 실제 통장에 꽂히는 실수령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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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천천히 보시면 좌측 상단에 bi-weekly로 이번주에 받게된 총 금액은 $2,751.24였습니다.  YTD는 연간 납부액이고, current가 이번 달에 납부된 금액이고, 이후 Tax란에 보시면 앞서 소개해드린 FIT (federal income tax), SS (social security tax), medicate tax, state income tax가 납입되었고, 추가적으로 oregon주에서 더 납부해야하는 세금들과 포닥 노조에 납부하는 회비까지 총 $580.09이 지출되었습니다. 
이후 우측 상단부터 보험료 납부가 안내되어 있고, Medical, Dental 두 보험료가 각각 지불되었습니다. 또한 저희 회사는 자차 이용시 주차료를 납부해야 하며daily parking fee로는 1일당 $6.5 (야외 주차장이고 포닥이라 추가 할인되어 저렴한 편)입니다. 주차비를 아끼기 위해 카풀을 한 덕분에 2주동안 2번만 이용하였네요. 만일 매일 자차 이용한다면  2주 이용에  $130, 한달은  $260불이 지출되겠죠?
결과적으로 $2,751.24에서 각종 납부해야할 것들을 모두 지불하고 실 수령액은 $2,122.65 입니다.  전체 급여에서 1/4정도가 사라졌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한국에서 13월의 월급이 있듯이 미국에서도 연말정산을통해 부양 가족과 각종 공제 혜택을 신청하면 더 납부했던 세금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연말정산은 연말인 12월에서 1월 사이 연 급여액 (W-2)가 발급되며 이를 이용하여 이듬해 4월까지 미국의 국세청인 IRS에 보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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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실제 생활비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5. 1.       집 렌트
미국의 “집”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는데, 단독 주택인 Single house, 복층 주택을 한 가구가 쓰되 집 여러 채가 붙어 있는 Town house, 한국의 빌라 개념의 (3~4층 미만의 엘리베이터가 없는 구조) Apartment,그리고 한국의 아파트 개념의 (고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있고 복도식으로 다인원 거주)하는 Condo가 있습니다
집 렌트 비용도 거주하는 주에 따라, 그리고 동네마다 천차만별이기때문에 제가 살고 있는  Oregon 주의 portland에서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를 기준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지역, 동네마다 편차가 매우 크므로 이해하는 정도로만 봐주세요). 싱글하우스 렌트 비용은 대략 $2,800~$6,000, 타운하우스는 $2,500~$3,000, 아파트는 $1,700~$3,000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금액 범위는 방 개수, 화장실 개수, 전체 면적에 따라 상이하며 이때문에 편차가 큽니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의 경우 기숙사에서 거주할 수 있으며, 렌트 비용을 아끼기 위해 아파트에서 여러명이 룸 쉐어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5. 2.       유틸리티
아파트 또는 기숙사 거주시 유틸리비 비용이 렌트비에 포함되어 따로 결재하지 않아도 되지만 싱글 또는 타운하우스 거주시 수도, 전기, 가스 등 다양한 유틸리티 비용을 렌트비용과 별도로 따로 납부해야 합니다. 이 역시 동네마다 편차가 크겠지만 제가 직접 납부하고 있는 (싱글/타운하우스 기준) 각 항목 지출내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도세 ($250,2달에 한번 납부), 전기세 ($70~$100 여름), 가스세 ($35여름~$150 겨울), 쓰레기 배출 ($60)로 대략 매월 $290~$435정도 지불하는 것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5. 3.       이외 항목들
개인 편차가 크지만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항목으로는 추가적으로 휴대폰 통신비, 주유비, 주차비 (하우스/아파트에 따라 매달 주차료를 납부하는 경우도 있음), 자동차 보험료 등이 있습니다.

총 정리를 해보면 2주급 실수령약 $2,122.65 X 2= $4,245.3 이 월 소득이고, 여기에서 렌트비 ($2,400)+유틸리티 ($360 평균금액) 가 고정적으로 지출되면 약 $1,400정도가 남겠네요.  저의 경우 타운하우스에 거주하다보니 렌트비와 유틸리티 비용을 많이 지출하는 편이고, 회사와 가까운 아파트 혹은 기숙사 ($1,600~$1,800)에 거주하는 동기들은 훨씬 더 많이 세이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 입국하여 초반에는 자동차 구매와  등록, 면허 발급, SSN 신청, 집 계약금, 은행 계좌 개설 등 지불해야 할 항목들이 많으므로 여유 자금을 필요하며, 집 계약시 특히나 세입자의 재정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급여 명세서 혹은 은행잔고 확인서 등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재원으로 미국 이주시 회사에서 relocation benefit으로 이주 비용 (이사짐 운반비, 임시 거처 숙박비 등)을 지원해주며 현지 정착 서비스도 지원하여 집이나 자동차 거래등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마지막 회차를 준비하며 제가 실제 받고 있는 급여와 지출 항목등에 대해 자세히 낱낱히 소개해드렸는데요. 체감으로 미국의 물가는 한국의 X3~4배 인것 같은데 급여는 한국 월급 그대로인 느낌?!
 
그동안 K-move 멘토링을 하며 제가 여행했던 여러 지역들을 사진으로 소개드렸었는데, 미국에서 외국인 근로자로 일을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고, 또한 언어 장벽도 많이 느껴져 힘들지만,  외곽으로 조금만 벗어나면 즐길수 있는 멋진 자연 풍경과 비교적 자유로운 근무 환경, 그리고 여행 다닐 수 있는 선택지가 매우 넓다는 점이 미국살이의 가장 큰 매력인것 같아요. 1년에 1~2곳만 여행다녀도 1년의 피로를 풀 수 있을만큼 훌륭하고 황홀한 여행이었는데요.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동네의 공원만 나가도 커피 한잔 손에 들고 산책하는 현지인들을 바라볼때면 그들의 여유가 존경스럽습니다.

그동안 제 전공에 취중되지 않되, 미국 취업 준비시 가장 필요한 정보와, 현지에서 느끼는 중요하다고 부분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멘티분들에게 잘 전달이 되었길 바라며 언제든지 불현듯 제 글이 궁금해져서 다시 찾아보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취업 뿐만 아니라 미국의 실제 생활에 대해서도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질문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미국 취업을 응원하며, 미국에서 같이 만나는 그날까지 힘내세요! 

이상으로 미국멘토 정보영이었습니다★

※출처 기재한 사진 이외의 모든 사진은 본인이 직접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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