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취업에 관한 질문 및 실제 경험
- 멘토
- [인도] 송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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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도 취업에 관해서 짧은 문답으로 남겨봅니다.
1. 무서운 영어, 얼마나 해야 하는가?
영어는 정말 간단한 의사 소통만 가능하다면 업무 처리하는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직원들과 더 깊은 의사소통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인도도 모국어가 영어가 아니고, 회사 말고는 대부분 힌디나 지역 언어를 쓰기 때문에 또 다른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정말 간단한 영어로 사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2. 일하면서 통번역 일도 하는가?
인도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통번역은 언제든 해야 하는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늘 자주 있지는 않지만 중간관리자로써 해야 하는 업무들이 있으며, 성장 하는데 나름 디딤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 워라밸은 어떻게 지켜지고 있는가?
회사 마다 정말 일하는 시간, 복지 및 급여 모든게 많이 다릅니다. 친구네 회사는 야근도 없고, 주말 출근도 없고요. 하지만 일이 있으면 야근하는 편입니다. 어디든 그렇지 않을까요? 토요일 출근하는 회사도 많으니 입사할 때 꼭 잘 보시기 바랍니다. 선진국에 비해서 일하는 시간도 길고, 자유시간이 더 적은 건 맞지만. 어느 나라든 확실히 장단점이 있겠죠? 긍정적이게 살고 있습니다...
4. 인도 퇴사율 및 주변 시선은 어떤가?
퇴사율은 다소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1-3년 내외로 많은 분들이 이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들 걱정하는 듯 환경이 정말 한국과 다르고, 타지에 사는 어려움도 있고 각자 이유는 다양하지만 고생한 만큼 좋은 곳이 있으면 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5. 향후 미래 계획 및 인도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
인도에서 경력을 더 쌓고, 다시 다른 인도로 이직을 하게 된다면 굉장한 베네핏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도에서 오랫동안 지내면서 선진국으로 가서 더 많은 것을 느껴보고 싶고, 더 성장하는 곳이 어디인지에 따라서 살고 싶습니다. 아직 미래는 결정된게 없지만 조금 더 진중하게 미래를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갑자기 힘든 나머지 옳지 않은 선택을 하고 싶지는 않고, 힘내면서 모든걸 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인도의 미래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대기업이 커지면 협력사들이 많이 진출하고 있어 일자리는 많고 미래 성장 가능성도 많습니다. 다만 여러 환경으로 이직도 많이 고려하지만, 인도 내에서 경력을 잘 쌓아 이직을 잘한 사람도 많습니다.
6. 취업자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현실 이야기
인도 생활은 생각했던 것 만큼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여행 하는 것과 달리 사람들은 한국인에게 우호적이며, 친절하며 생각보다 위험하다고 느낀적이 없습니다. 인도 젊은 세대가 많은 만큼 세계 시장 트렌드에 맞추어 발 빠르게 변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만큼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올 때 정말 걱정도 많이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한국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구요. 항상 뭔가를 도전할 때 새로운 것을 마주해야 해서 걱정이 많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오신다면 엄청 힘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타지살이 어려움 극복하기
인도는 지리적으로 해외여행을 다니기 좋습니다. 타지 살이의 힘듬을 주말에 주변 여행 에이전트 통해서 산행을 한다던지, 이렇게 주변 해외로 다녀오면 또 치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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